어우렁 2013. 7. 9. 12:44

 

 

제4땅굴 안보전시관

 

 

 제4땅굴 표시석에서 더우렁 모습

 

땅굴 앞에는 땅굴 발견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땅굴 입구에 들어서며 일체 사진 촬영이 되지 않아 눈으로만 보고오게 되었다.  

 

땅굴 옆에 전시되어 있는 같은 기종의 열차를 타고~~~ 

 

내부를 둘러 보면서 북한의 놀랍고 소름끼치는 땅굴작전에 몰골이 송연해지는 느낌이 든다. 

 

땅굴을 견학하고 나오면서 옆을 보니~~~

 

군견 한마리의 동상이 있는데~~~

 

제법 장교 계급도 수여받아 훌륭하게 산화한 것 같다.  

 

안보전시관에 들어가니~~~

 

북한의 남침용 땅굴들이 제1땅굴부터 제4땅굴까지 전시되어 있다.

제1땅굴과 설명글

 

 

 

제2땅굴과 설명글

 

 

 

제3땅굴과 설명글

 

제4땅굴과 설명글 

 

 

 제4땅굴을 탐색나갔다가 1개 분대원을 살리고 산화한 충견 헌트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땅굴 발견에 관한 역사적 의의와~~~

 

현재의 활동~~~

 

구조적 특징과 개괄적인 지도, 그리고 헌트가 산화한 장소등이 표시되어 있다. 

 

땅굴이 발견되기까지 군의 여러 행동을 기록하여 놓았고~~~

 

땅굴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의 의도를 적어 놓았다.

 

다음으로 이곳 양구에 있었던 몇몇 전투사를 전시하여 놓았다.

 

양구에서 펀치볼이라는 희한하게 생긴 지형을 중심으로 엄청난 피아간 희생을 치른 전투들을

소상하게 전투기간, 투입부대 등을 기록하여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처철하였느가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의 무대가 된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 기록물과 유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그많은 젊은이들의 피를 흘려거만 아직도 조국은 분단되어 있어 그날의 희생이

헛된 죽음은 아니였는지 사뭇 안타까움과 서러운 마음이 든다.

 

전시관 한 벽면에 가득붙은 소망을 적은 쪽지에는 무슨 글들이 적혀 있을까? 무척 궁금해 진다. 

 

전시관을 나오면서 시인의 시 한구절처럼~~~

 

"나조차 뜻 모를 나의 노래를~~~" 부르듯

그들의 죽음이 제발 아무런 의미가 없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그 많은 영혼들이 머물고 있을듯 하는 펀치볼을 배경으로 더우렁님 사진 한컷 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요즘 한국전쟁이 남침이 아니고 북침이라고 알고있는 철없는 젊은 친구들에게 꼭 한번

    견학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혹시 그들이 견학하고 나서 "저것은 북침용 땅굴" 이라고 하지는 않을지 미리 걱정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