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우리나라 100대 명산

정읍 내장산 이야기

어우렁 2009. 11. 12. 07:43

 

우리나라 100대 명산 25

정읍 내장산 산행일기

(장노시방 일흔번째 산 이야기)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의 안내판 모습

0. 내장산 소개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과 순창군 북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763m이다. 영음산(靈陰山)이라고도 하며 노령산맥의 중간 부분에 있으며 신선봉(神仙峰:763m)을 중심으로 연지봉(蓮池峰:720m)·까치봉(680m)·장군봉(670m)·연자봉(660m)·망해봉(640m)·불출봉(610m)· 서래봉(580m)·월령봉(420m)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주요 지질은 백악기 말의 화산암류이고 주요 암석은 안산암으로 절리(節理)가 나타나 산꼭대기에는 가파른 절벽, 산 경사면에는 애추(崖錐)가 발달되어 있다. 식물은 참나무류·단풍나무류·층층나무류 등의 낙엽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고 능선에는 비자나무 등의 침엽수림이 나타난다. 신선봉·장군봉 등에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었다.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다. 백제 때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았다는 동구리 골짜기의 내장산성이 있으며 금선폭포·용수폭포·신선문·기름바위 등도 잘 알려져 있다. 등산로는 능선 일주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1971년 서쪽의 입암산(笠巖山:654m)과 남쪽 백양사 지구를 합한 총면적 75.8㎢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

 

0. 2009년 3월 29일 산행

   영등포 역에서 06시 13분 무궁화 열차를 타고 정읍역에 도착하니 09시 48분. 관계자의 마

중을 받고 내장산으로 향했다.

 

정읍역의 모습

 

정읍역 앞에 있는 망부석 동상과 정읍사 시귀

 

 

내장산을 가도 입장료를 내야 한다.

 

내장산 들어가는 단풍나무 터널 도로

 

내장산 케이블카 모습과 요금표. 일단은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로 가기로 하였다.

 

 

 

케이블카 타고가면서 찍은 전망대 모습

 

케이블카에서 내려 본 첫 이정표. 전망대를 갔다가 연자봉으로 가자.

 

전망대 모습과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내장산 입구와 케이블 타던곳

 

 

전망대에서 혼자 셀프카메라로 찍어보고~~~

 

이제 연자봉으로 가자!!!

 

철계단과 나무계단을 번갈어 오르고 또 오르니~~~

 

연자봉에 도착하였다.

 

연자봉에서 본 벽련암 모습. 가을에 단풍이 들면 정말로 멋있게다.

 

등산 안내도, 다음은 신선봉으로 가자!!!

 

사정없이 내려 간다.

 

저~~~ 길을 또 사정없이 올라 왔다.

 

힘들어 잠시 쉬는데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사진 한장 부탁하고~~~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에 도착하여 자세 한번 잡아 보고~~~

 

다음은 까치봉으로 가자!!!

 

바위 벽과 낭떠러지 사이의 길을 지나~~~

 

칼날 바위 위를 살금 살금 지나고~~~

 

깊은 골짜기를 내려 갔다가

 

다시 열심히 올라 가기를 몇번~

 

드디어 까치봉에 도착했다.

 

등산로 안내판 모습, 다음은 연지봉으로 가자!!!

 

까치봉에서 바라다 본 내가 지나온  장군봉,연자봉, 신선봉의 모습

 

까치봉에서 연지봉으로 가는 길은 산죽이 어울러지 순탄한 산길이다.

 

쉽게 연지봉에 도착했다.

 

연지봉에 있는 등산로 안내도, 다음은 망해봉으로 간다.

 

연지봉에서 바라다 본 망해봉 모습. 계곡이 심하게 깊게구나~~~

 

그래, 역시 심하게 내려가고~~~

 

아주 무섭게 올라간다.

 

망해봉에 도착하여 너무 힘들어나, 사진기가 흔들려네~~~

 

망해봉에서 본 정읍시내 모습과 내장 저수지 모습

 

 

등산로 안내도, 다음은 불출봉이다....

 

멀리 불출봉이 보이고 더 멀리 서래봉이 보인다. 갈 길이 무척 험하겠구나~~~

 

철 난간이 없었다면 다니기가 어렵게구나.

 

골짜기로 사정없이 내려 간다.

 

그리고는 바위 골짜기를 또 올라가고~~~

 

불출봉 입구에 도착하여~~~

 

불출봉 안내판

 

불출봉 정상 전망대에서~~~

 

자~~~ 이제 마지막 봉우리 서래봉을 향해 가자.

 

아찔 아찔한 철계단을 타고 가고~~~

 

또 철계단을 타고~~~

 

우~와~~~  저기 저 철계단도 지나가야 하는 구나.  휴~~~

 

험하고 위험한  길을 지나고 나니 좋은 산죽길이 나온다.

 

어!!!  그런데 사정없이 내려간다.

 

서래 약수터도 지나가고~~~  또 얼마나 잡아 올리려는지????

 

 

드디어 이정표가 나왔다, 여기 삼거리에서 부터 올라가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철계단을 오른다.

 

그리고 또 오른다.

 

올라가는 각도도 정말 장난이 아니다.

 

우~와~~ 또 철계단을 또 오른다. 그리고 이후에도 몇개의 철계단을 계속 올랐다.

 

서래봉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

 

서래봉에서 내려다 본 벽련암(아래)과 내장사(위) 모습

 

 

서래봉에서 본 불출봉 모습. 저 산꼭대기 길을 내가 걸어 왔다.

 

서래봉에서 셀프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서래봉 안내판. 실지로는 서래봉에서 200m 떨어진 계곡에 있다.

 

내려가는 길에 절벽 바위를 보고 한장 찍어 보고~~~

 

저~~~ 바위 문을 지나고 보니

 

또 철계단으로 마냥 내려 간다.

 

벽련암으로 길을 잡고 내려가자.

 

이제는 내려가는 길이 흙길로 순하다.

 

쓰러진 고목나무가 운치를 더 해주는것 같다.

 

산길이 갈지자로 되어 있어 내려가는 부담을 덜어 준다.

 

석란정이라는 정자가 있던 자리에 안내판과 바위 모습

 

 

이제 이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그렇게 산을 많이 다녀도 나무 혹의 원인을 몰라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백견약수 안내판과 약수터 모습. 하지만 수질검사로는 먹지 말란다.

 

내장산을 다 내려와 산행 완주에 도도함 마음으로 전망대 배경으로 한 컷

 

서래봉 배경으로 한 컷

 

그리고는 파전에 동동주~~~

 

주인 아주머니가 써비스로 돼지고기 볶은 것 까지~~~

 

식사 후 정읍 버스터미널로 가서 서울행 19시 고속버스를 타고 귀가

 

 

0.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산행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며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