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두타산 이야기
우리나라 100대 명산 62
동해 두타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아흔 두번째 산 이야기)
0. 2013년 8월 8일 산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렁, 더우렁 참석하여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두타산을 산행 하였다.
두타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들어있는 풍광이 좋은 산이고 유명한 무릉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더위를 잊어버리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곳이며
백두대간을 걷는 산악인들은 인근 청옥산과 더불어 꼭 지나가야 하는 필수 코스 산 이다.
산행코스 : 댓재 -> 햇댓등 -> 통골 -> 정상 -> 쉰움산 삼거리 -> 대궐터 삼거리 -> 깔닥고개
-> 두타산성 -> 두타산 들머리 -> 무릉계곡 -> 삼화사 -> 주차장. 약 15km 6시간
두타산 정상비에서 어우렁
사당역에서 7시에 출발하여 강원도 댓재에 11시 10분에 도착하여~~~
댓재에 있는 산행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삼신각 뒤쪽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첫 이정표를 지나~~~
세월에 시달린 소나무 군락을 만나~~~
소나무 몇그루를 카메라에 심어 놓고~~~
햇댓등에 도착하여 촬영 한번 한다.
서서히 산길은 내리막으로 치닫고~~~
올라 온 높이보다 ~~~
더 많이 내려가면서 ~~~
소나무들의 멋진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뱀처럼 성정한 나무 옆을 지나~~~
고목나무가 지켜보는 산길도 지나고~~~
바위 옆을 지나가니~~~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된다.
남쪽으로 힘차게 뻗친 소나무가지를 바라보며~~~
멀리 보이는 오늘의 목적지 두타산의 정상을 촬영하고 보니~~~
아직 절반도 오지 못했다.
다시 길은 내리막을 달리고~~~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
통골에 도착하니 아마도 여기가 중간 지점인가 보다.
나무가 팔을 늘어뜨려 만들어 놓은 문을 지나고 보니~~~
본격적인 오르막 길이 시작된다.
무척이나 힘든 오르막 길을 죽을둥 살둥 올라와 보니~~~
더우렁님은 벌써 올라와 몸풀기 운동을 하고~~~
그렇게 힘들게 올라온 길이 겨우 900m 밖에 안되는 길 이였다.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한참을 가니~~~
정상에 도착하여 어우렁, 더우렁 기념촬영을 하고~~~
무릉계곡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내려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다.
심하게 경사진 길을 내려 가는가 하면~~~
천길 낭떠러지 길도 만난다.
하산하면서~~~
우리가 올라 갔다 온 드타산 정상을 카메라에 담고~~~
쉰움산가는 삼거리를 만난다.
이곳부터 무릉계곡으로 가는 길은 좁아~~~
같이 간 일행은 잠시 바위에 올라가 휴식을 취하고~~~
우리는 그 바위를 돌아~~~
내려가면서~~~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앵글에 담아 본다.
작은 바위길을 넘어가는데~~~
바위에 자란 소나무가 너무 열악한 환경 때문에 고목이 되어있는 모습을 촬영하고는~~~
게속 가다보니~~~
대궐터 삼거리를 만난다.
대궐터를 지나는데 쓰러진 고목과~~~
병들어 이상한 형태를 하고있는 나무와~~~
알상한 뼈대로 남아 있는 고목들이~~~
궁궐터의 옛 부귀영화를 말하여 주는 것이 우리들 삶과 같아 서글픈 생각이 든다.
하산길을 계속되고~~~
이길로 두타산 정상을 가는 등산객은 ~~~
완전히 초죽음으로 ~~~
산행 할 것 같다.
그나마 솔향기 그득한 소나무 군락지와~~~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장면이 다행스럽다.
드디어 그 유명한 동해시 무릉계곡의 시발점이 되는~~~
첫 계곡을 지나는데~~~
깔닥고개 이정표가 있고 관리사무소 입구까지는 2km 이상을 가야만 한다.
바위길을 돌아가는데~~~
작은 돌탑이 지친 산행객에게 힘을 주고~~~
양옆으로 쌓여져 있는 돌들과~~~
무더기로 있는 돌들을 보니 아마도 이곳이 궁궐터 성문이 있었던 곳으로 생각이 든다.
얼마를 내려오다 보니 폭포와 거북바위가 있다고 하여 찾아 보기로 하고~~~
바위에 올라가 살펴보니~~~
산세가 너무 수려해~~~
몇장 카메라에 담아보고~~~
산성 12폭포를 촬영하는데 수량이 적어 안타갑다.
거북바위를 앵글에 담고 ~~~
상층부의 풍경 모습도 담고는~~~
돌위에 돌들을 쌓은 바위를 지나~~~
다시 하산길을 잡는데~~~
또다른 절벽에서~~~
그냥 지나갈 수 없는 풍경을 만나다.
몇장의 사진들을~~~
추억으로 만들어~~~
카메라에 담고~~~
돌담길을 지나가니~~~
바로 이곳이 두타산성이다.
두타산성에 관한 안내판을 촬영하고~~~
백곰바위을 찾아보니~~~
백곰바위 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멋지게 자라고 있었다.
백곰바위 위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샷타를 몇번이가 눌러보고~~~
다시 하산길로 들어서는데~~~
멋진 비경 하나가 숨어 있어 또 한번의 샷다를 눌러 본다.
하산길을 끊임없이 이어지고~~~
끝 없을 것 같은 하산길도 마감하고 두타산 입구 안내판에 도착하고~~~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부터는 무릉계곡 길이라고 하여도 무방하다.
무릉계곡의 첫 다리를 건너고~~~
넓은 산길을 따라가면~~~
삼화사를 만나고~~~
삼화사 앞 무릉계곡에는 많은 인파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무릉계곡에 입장하는데 입장료를 내어야 하고~~~
우리같이 댓재에서 넘어 오는 등산객들도 요금을 내라는 프랭카드가 걸려 있다.
무릉계곡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하루의 길고 험한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두타산을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들어가며 높고 험한 산이다. 특히 무릉계곡으로 올라가는
산행객은 무지하게 힘든 산행을 하게 되니 될수 있으면 댓재에서 시작하는 산행을 하는 것이
그나마 조금은 쉬운 산행을 할 수 있다.
두타산 산행은 무릉계곡이라는 명품 계곡이 있어 산행후 물놀이 하기에도 딱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