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가지산 이야기
우리나라 100대 명산 64
울진 가지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아흔 네번째 산 이야기)
0. 2013년 8월 31일 산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렁, 더우렁 참석하여 울산광역시 울진군에 있는 가지산을 산행
하였다. 가지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들어있는 산으로 영남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
이며 매우 아름다운 계곡으로 유명한 학심이 계곡을 품에 안고 있는 산이다.
코스는 제일 많이 이용하는 운문령 고개에서 시작하여 학심이 골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
하여야 하나 서울로 올라가는 시간이 문제라 다시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산행코스 : 운문령 -> 전망대 삼거리 -> 학심이 골 입구 -> 쌀바위 -> 가지산 정상 -> 쌀바위
-> 전망대 삼거리 -> 상운산 입구 -> 상운산 정상 -> 운문령. 약 11km 5시간
서울서 7시에 출발한 버스는 선산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휴게소 뒤에서 사진 한장찍고~~
12시가 되어서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가 만나는 운문령에 도착하여~~~
산행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가지산 정상까지는 약 5km의 거리이고~~~
가지산은 원래 운문산 생태보존지역에 포함되어 있는 산이다.
임도따라 산행을 하다가~~~
산길로 들어가는 입구를 만나~~~
햇빛도 피할 겸 산길을 택해 올라가다 보니~~~
또다시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따라서 조금 올라가다가 다시 숲길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 ~~~
숲길로 올라가는데 서서히 오르막이 힘들어 진다.
임도와 만나는 길에서 편한 임도길로 갈려고 하니 더우렁님이 산길로 가잔다.
산길의 오르막이 무척 힘이 드는데 가지산 산행중 이곳이 제일 힘든 길이다.
다시 임도를 만나 임도길을 가다가~~~
상운산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내려올때 들리기로 하고~~~
그냥 임도따라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임도따라 가면서 상운산에 있는 귀바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길을 가는데~~~
여기저기 이런 구급함이 있는데 내용은 부실하다.
전망대 삼거리에 도착하여~~~
전망대에서~~~
이곳 저곳을 촬영하여 보았지만~~~
날씨도 흐리고 안개도 끼여 좋은 작품는 기대하지 않았다.
전망대에서 어우렁 더우렁 자세 한번 잡아 보고~~~
길을 나서는데 상운산 정상을 찍고는 이곳으로 내려와서 가지산으로 가면 된다.
먼저 쌀바위를 향하여 가는데~~~
그 유명한 계곡이 있는 학심이 골로 내려가는 길을 만난다.
같이 온 산행객들 중에는 쌀바위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 학심이골로 가는 일행도 있다.
쌀바위에 도착하여~~~
쌀바위 전경과~~~
쌀바위 대피소를 촬영하는데 대피소에서는 약간의 음식과 술을 판매하고 있다.
쌀바위에서 인증사진 찍고~~~
쌀바위 전설이 적혀 있는 안내판도 앵글에 잡아두고~~~
쌀이 나왔다는 곳에 가보니 지금은 물만 나오고 있다.
다시 돌아 나와~~~
가지산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는데~~~
쌀바위 옆을 돌아가는데~~~
옆모습이 꼭 큰바위 얼굴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간단한 점심을 먹고 산길을 가는데~~~
육산인 가지산에서 보기드문 바위를 보게되어 썃타 한번 눌러보고~~~
계단을 오르고 보니~~~
헬기장을 만난다.
헬기장에서 부터는 약간의 ~~~
바위길을 지나게 되고~~~~
가파른 절벽도 있다.
철쑥군락지라는 안내문이 있는 ~~~
또 한번의 나무계단을 오르는데 아마도 바로 위가 정상인것 같다.
정상에 도착하니 옛날 정상비에는 많은 산꾼들이 기념촬영을 하여~~~
우리는 새로 만들어 놓은 정상비에서 인증샷을 하고는~~~
이제 하산을 서두른다.
하산을 하면서 ~~~
특이한 모습들의 ~~~
나무들을~~~
앵글에 잡으면서~~~
내려오는데~~~
바위도 한컷 했다.
다시 전망대 삼거리에 도착하여~~~
상운산쪽으로 길을 잡아 올라가는데~~~
나무에 붙어 있는 안내문 읽어보고 카메라를 찾아 보았는데 안보여 잘 이해가 안 간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여기서 운문령쪽이 아닌 석남사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프랭카드 옆에 끼고 돌아가니 바로 상운산 정상이다.
상운산 정상비는 초라하지만 높이는 무척 높다.
상운산 정상에서~~~
전망을 카메라에 담고~~~
더우렁님 모습도 한장 담아 보았다.
이제는 귀바위를 향하여 가자.
귀바위 입구에는 고목 한그루가 오랜 세월을 이야기 하는 것 같고~~~
귀바위에 올라가 보니~~~
많은 등산객들이 쌓아 놓은 돌탑이 있어 더우렁님도 돌하나 언저 놓고~~~
기념촬영 하였다.
이제는 운문령으로 가지!!!
저산을 넘어가면 운문령이다.
귀바위를 내려오니 이정표도 있다.
비록 산길은 좋지 않지만~~~
혼자 걷기에는 크게 부담가지 않는다.
얼마동안을 내려와 임도를 만나고~~~
임도에서 ~~~
다시 산길로 들어서 ~~~
힘들게 올라갔던 아까 그길을 조심조심 내려와~~~
가지산 초입에 있는 감시초소를 만나고 ~~~
올라갈때 보지 못했던 살인 진드기에 관한 프랭카드 홍보안내물을 보게된다.
운문령으로 내려와 찹쌀막거리와 해물파전에 한잔하면서 오늘의 산행피로를 씻어내고~~~
주인장이 내어준 고추가 생긴것이 심상치 않아 카메라에 담아 본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가지산은 육산이고 등산하기에도 좋습니다. 운문령에서 시작되는 산행은 그리 힘들지
않으며 무박으로 오시면 가지산 정상을 찍고 학심이 골로 내려와 아름다운 계곡에서
피로을 씻으면서 쉬어다 오시는것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