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2013. 11. 12. 07:51

 

 

 

우리나라 100대 명산 67

신불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아흔 여덟번째 산 이야기)  

0. 2013년 11월 7일 산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렁 더우렁 같이 울산에 있는 신불산을 산행 하였다.

    신불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정상에 억새로 유명한 곳이며 영남 알프스의

    중심 산으로 해맞이 장소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등산코스 : 간월산장 - 홍류폭포 - 공룡능선 - 정상 - 간월재 - 임도 - 간월산장. 약 12km

 

 신불산 정상석에서 어우렁 더우렁

 

사당역을 출발한 버스는 금강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12시가 다 되어서 신불산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우리 산행은 신불산으로 홍류폭포로 방향을 잡고~~~

 

산행을 시작하면서~~~

 

영남알프스의 일원인 신불산의 산행코스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산길은 잔득 가을빛을 머금고 있고~~~

 

산행하는 여심이나~~~

 

쌍쌍이 걸어가는~~~

 

트래킹 산악인이나 감동의 선물을 안긴다.

 

33m 높이의 홍류폭포에 관한 안내문이 있고~~~

 

가을빛을 헤집고~~~

 

홍류폭포를 찾아 나서는데~~~

 

물이 없어서 일까? 33m 의 홍류폭포는 초라하기가 짝이 없다.

 

홍류폭포 옆 계단을 오르며~~~

 

아쉬운 마음으로 다시한번 홍류폭포를 촬영하여 보지만 영 작품이 안나온다.

 

산길은 서서히 비탈길을 이루고 있고~~~

 

올라가는 산꾼들의 숨이 턱에 차 올라도 고갯길은 계속되고~~~ 

 

한참 고갯길을 올라와 이번에는 로프를 타고 올라~~~

 

발밑에 조망 한번 촬영하고~~~

 

다시 바위를 오르다 보니~~~

 

두발이 아닌 ~~~

 

네발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바위에 올라서 숨 한번 크게 쉬고는 먼산을 바라보고~~~  

 

다시한번 유격 훈련을 받아 보는데~~~

 

바위을 오르는 것이 장남이 아니다. 

 

이코스가 공룡능선으로 ~~~

 

바위길을 계속가야 되는데~~~

 

심약한 산꾼들은 산행이 어려울지도 모른다.

 

이제는 공룡능선의 하이라이트인~~~

 

칼바위를 지나야 하는데~~~

 

숨 한번 크게쉬고 울산시 조망을 앵글에 담고~~~

 

힘들게 올라온 더우렁님의 쉬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고는~~~

 

칼바위를 지나간다.

 

칼바위는 무척 위험스러워 안전한 길로 우회하는 길도 있다.

 

칼바위를 지나고 나서~~~

 

우리가 걸어온 칼바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멀리 오늘의 목적지인 신불산 정상에 있는 돌탑이 보이고~~~

 

부지런히 행군하여 돌탑 밑에 있는 정상석에서 증명사진 찍고~~~

 

정상 돌탑에서 나홀로 촬영하였다.

 

이제 간월재를 향해서 가자!!!

 

신불산 정상 전망대에서 ~~~

 

영축산에서 오는 길과~~~

 

울산시 전경을 촬영하고~~~

 

간월재로 가기전에~~~

 

간단하게 쌓가져 온 점심을 늦은시간에 요기를 하고~~~

 

이제 간월재로 간다.

 

간월재로 가는 길은 양옆으로 억새들이 피워 있지만~~~

 

들어 갈 수는 없고 눈요기만 하고 가는데~~~ 

 

민둥산이나 명성산처럼 무성한 억새밭은 아니다.

 

잘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가다가~~~

 

전망대에 도착하여 작은 돌탑들과~~~

 

간월재와 간월산 방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전망대를 내려와 잘 만들어 놓은 나무계단을 지나고~~~

 

아직 정비가 덜된 등산로를 지나~~~ 

 

간월재로 내려가면서~~~ 

 

저 멀리 보이는 간월산 정상까지 가기로 한 약속은 아무래도 지키지 못하겠다.

 

서울 올라가는 시간이 문제되어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곳에서의 억새구경으로 만족하여야 겠다.

 

억새밭에 숨어있는 어느 산악인의 비망석을 카메라에 담고~~~

 

간월재에 도착하여 어우렁 더우렁 기념촬영하고~~~

 

우리가 내려온 신불산 등산로를 앵글에 잡아두고~~~

 

간월재의 모습과 간월산 올라가는 등산로를 카메라에 담고는~~~

 

이제 본격적인 하산을 한다.

 

원래 임도길로 하산하여야 하는데 임도길을 가로질러~~~

 

계곡으로 하산하면서~~~

 

몇장의 단풍이 든 모습을~~~

 

촬영하고는~~~

 

다시 등산로로 들어와 얼마를 내려오니~~~

 

우리가 신불산으로 올라갔던 삼거리를 만난다.

 

아침에 올라가면서 못보았던 거북바위를 촬영하고~~~

 

오늘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하면서 주차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막걸리와 부추전을 먹었는데

지금까지 산행중 먹었던 전중에는 제일로 맛이 없는 전을 먹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신불산은 어느 코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산행의 피로도가 많이 다를수 있다.

      본인이 산행한 코스는 공룡능선을 타고 올라가야 하므로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다.

      꼭 억새를 본다고 하며는 신불산 보다는 재약산 밑에 있는 하늘억새길 3코스 사자평

      억새길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