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기마봉 이야기
정동진 기마봉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열 세번째 산 이야기)
0. 2014년 4월 6일 산행
어우렁 더우렁 둘이서 오랫만에 고대 교우산악회와 함께 정동진에 있는 기마봉을 다녀왔습니다.
기마봉(383m)은 정동진을 중심으로 좌측에 쾌방산이 있고 우측에 있는 산으로 산행시간은 밤재
고개에서 시작하여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부드러운 육산으로 조망이 아주 좋고 부담없이 산행을
즐길수 있는 좋은 곳 입니다.
정동진 기마봉(383m)에서 어우렁
충무로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강원도 밤재고개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는데~~~
산행 들머리에서 안내판이 있어 오늘 산행코스를 점검하는데 기마봉까지는 얼마 안되지만~~~
기마봉에서 정동진까지가 제법 긴 구간이다.
산길은 산책로와 같이 넓고 느낌이 부드러우며 좋고~~~
이정표도 잘 만들어 놓았다.
얼마동안을 걷다가 삼거리를 만나~~~
삼거리에서 우측은 금진초교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리는 좌측길로 들어 섰는데~~~
우측으로는 소나무숲 사이로 바다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보인다.
진달래꽃이 듬성듬성 피워있는 산길을 ~~~
얼마동안 올라가며 땀이 날만하니~~~
오늘의 정상 기마봉이 나와 어우렁 더우렁 같이 한장 찍고는~~~
직진이 아닌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한참을 내려가 이정표를 만난다.
이정표에서 금진항으로 가면 포장도로를 따라서 정동진으로 가야 하므로~~~
우리는 정동진 방향으로 산길을 따라서 가기로 하였는데~~~
몇개의 봉우리를 넘었는지 모르겠다.
이름도 없는 어느 봉우리에서 뒤돌아 보니 멀리 우리가 내려온 기마봉이 보이고~~~
우리는 다시 내려와 어느분의 유택 앞을 지나 ~~~
다른 봉우리에 올라가서~~~
몇칠전에 내린눈으로 아직 흰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산과 ~~~
정동진 좌측에 있는 쾌방산을 카메라에 잡아본다.
조금더 산길을 가니~~~
전망대가 나오고 ~~~
전망대에서 정동진의 유명한 산상 위에 있는 선박 호텔을 촬영을 하는데~~~
산위에서 보니 꼭 바다에 띄워져 있는 것 같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정동진으로 가는 길은 ~~~
계속해서 내려 가는 길이라고 생각 하였는데~~~
심하게 내려가더니~~~
마지막 또 한번의 오르막이 있다.
마지막 봉우리에 올라가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 온길을 뒤돌아 보고~~~
더우렁님이 작은 돌하나를 주워서 마음에 정성을 담아 돌탑위에 얹는다.
정동진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두고~~~
이제 하산을 하여~~~
마을 어구를 만나는데~~~
바우길이라는 표시가 되어있고~~~
또 해파랑길이라고 멋지게 약도를 그려놓았다.
우리는 정동진으로 향하여~~~
마을 입구를 지나~~~
정동진 바닷물을 만난다.
모든 자연은 옛날 그대로 인데~~~
전에 없던 테크길을 만들어 놓았고~~~
바닷가 모래밭에 소나무 몇그루도 심어 놓았고~~~
기차로 만들어 놓은 정동진 박물관도 만들어 놓았는데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래시계 주변도 깨끗하게 단정을 하였으며~~~
기차 선로도 새로 설치하여 놓았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정동진 해변의 작은 바위들과~~~
소나무를 촬영하고는 오늘 일정의 나들이을 모두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