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충청, 호남, 제주권

남원 만행산 이야기

어우렁 2014. 5. 21. 20:49

 

 

 

남원 만행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열 여섯번째 산 이야기)

 

 

01.도보일시 :  2014년 5월 18일 사당에서 07시에 출발   

02.걷기일행  어우렁, 더우렁  안전 산악회와 함께 산행하다. 

03.도보코스 :  용평저수지 주차장 -> 삼거리 -> 작은 천황봉 -> 만행산 정상 -> 상서바위 ->

                    큰재 -> 용호계곡 -> 보현사 -> 용평저수지 주차장. (약 8 km, 4시간)

 

 남원 용평저수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서있는 등산 안내도에서 오늘의 산행코스를 점검해 보고~~~ 

 

용평저수지를 따라 가다가~~~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산길로 접어 들어~~~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가~~~

 

작은 계곡을 가로질러 가는데 물이 없는 건천이다.

 

비좀 올만도 한데 날씨가 너무 맑아 모두 산에는 산불 주의보가 걸려 있다.

 

다시 계곡을 건너고~~~

 

여기저기 쓰러진 나무들이 세월의 고단함을 말하여 주고~~~

 

우리들은 걷기 힘든 너덜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다~~~

 

이정표를 만나는데 우리는 작은 천황봉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이곳에서 부터 3~400m 는 ~~~ 

 

아주 가파른 언덕길이고 이번 산행길에서 최고로 힘든 구간이다. 

 

숨이 턱밑까지 차올라 올쯤 끝이 보이고~~~

 

능선길을 타고 가다가~~~

 

뒤돌아 보며 아름다운 여인의 곡선같은 산의 자태를 카메라에 담아 본다.

 

또다시 언덕을 오르면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아래 풍경을 잡아보고~~~

 

언덕에 올라서니 ~~~

 

 표시석이 없는 작은 천황봉을 만나 ~~~

 

남원의 뜰녁을 앵글에 잡아 놓고는~~~

 

다시 능선을 타고 가다가~~~

 

마지막 같은 언덕길을 오르니~~~

 

하늘이 열리고 정상을 만난게 된다.

 

정상에서 어우렁, 더우렁 같이 기념사진 찍고~~~

 

만행산 정상에서 보는 ~~~

 

 풍광을 카메라에 담고는~~~

 

이제 상서바위쪽으로 길을 잡고 내려가는데~~~

 

잘 만들어 놓은 계단을 지나~~~

 

이정표를 만나는 ~~~ 

 

이곳부터는 길이 가파르고~~~

 

위험스러워 잠깐 한숨 돌리면서~~

 

우리가 가야 할 산을 촬영하고는 산행을 계속한다.

 

 산길에 벤치를 만들어 놓았는데 그늘이 없어 쉬여 가기에는 부담이 되고~~~ 

 

그냥 초록의 숲으로 들어가 버린다.

 

한참을 걷다가~~~

 

뒤돌아 서서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만행산의 정상을 카메라에 담고 앞을 보니~~~ 

 

더우렁님은 벌써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어~~~

 

부지런히 쫒아가 이 이정표 있는 곳에서~~~

 

다시 더우렁님을 잡는다.

 

한쪽으로 벼랑이 있는 작은 길을 지나~~~

 

언덕을 오르니~~~

 

상서바위가 있는 곳으로 보현사까지는 아직 3km이상이 남아 있다.

 

상서바위가 어디있나 찾아 보았더니~~~

 

이 이정표 있는 곳에서 조금 외진곳에~~~ 

 

상서바위가 있다.

 

왜 상서바위인지 해설이 없는것이 안타갑지만 어쩔수 없어 기념촬영만 하고는~~~

 

상서바위 밑에 있는 괴석과~~~

 

용평저수지와 그 일대를 상서바위 위에서 카메라에 담는다.

 

상서바위를 내려와 하산을 하다가~~~

 

잠시 위를 올려다 보면서 상서바위의 위용을 앵글에 잡는다.

 

한참을 내려와 소나무가 있는 곳이 큰재라는 갈림길인데~~~

 

선두가 표시해 놓은 안내문을 보고 우리는 직진을 안하고 B코스로 내려가기로 했다.

 

한여름 같은 날씨로~~~

 

너무 긴시간의 산행은 무리가 될것 같아 ~~~

 

1시간 단축하는 코스를 택한 것이다.

 

하산을 하면서 같이 온 일행중 일부는  ~~~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지만~~~

 

우리는 부지런히 ~~~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서~~~

 

계곡의 작은 폭포와~~~

 

작은 담소를 촬영하고는~~~

 

숲속을 빠져 나와~~~

 

임도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또다른 계곡에 카메라을 들이되고는 다시 길을 나서니~~~

 

용평저수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잠깐 보현사를 들려 촬영하고는 ~~~

0. 보현사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본 블러그 "사찰이야기" 코너에 있습니다.

 

용평저수지에 있는 용호정 앞에 ~~~

 

주차장에서 산악회가 가지고 온 식사와 막걸리 한사발로 오늘의 피로를 풀어본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만행산(909m)은 우리들에게 생소한 산 일수 있으나 남원에서는 이름있는 산으로 산에 오르면

   조망이 좋고 조용한 산이라 최근에 전국에 산꾼들이 찾기 시작하는 산이며 육산으로 그리 

   힘들지 않게 정상에 오를수 있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