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대야산 이야기
우리나라 100대 명산 81
문경 대야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스물 한번째 산 이야기)
0. 2014년 6월 29일 산행
어우렁, 더우렁, 부학, 빽미, 벤뎅이와 함께 경북 문경에 있는 대야산을 다녀왔습니다.
대야산(938m)은 우리나라의 100대 명산에 속해 있으며 용추계곡이라는 아름다운 골짜기을
품에 안고 있으며 백두대간이 지나는 길로 대야산 9부 능선 주위에는 기괴한 바위들이 많이
있고 암반을 타는 스릴감도 느끼고 경치가 아름다워 산행하는 동안 힘은 들어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명산 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대야산 안내글
대야산 주차장에서 처음 산행을 참석한 부학님의 모습이 결연하다.
등산로 입구에서 벤뎅이님 한컷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합니다.
작은 언덕을 넘어가니~~~
밭길을 걸어야 하고~~~
오늘 우리가 가야할 대야산이 우뚝하게 저멀리 자리잡고 있습니다.
벌바위 마을을 입구에~~~
아름다운 야생화가 우리를 환영하여 주는 듯 하고~~~
우리일행은 벌바위 마을을 지나 용추계곡에 들어서~~~
용추계곡의 멋진 모습을 ~~~
감상하며 걷다가~~~
용소바위라는 곳에 도착하였는데~~~
용소바위의 모습이 나무에 가려 자세히 안보이는 것에 아쉬움을 남기고~~~
용추계곡을 따라 산행은 계속되는데~~~
물이 고여있는 작은 담소에는 가족단위나 친구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네요.
우리 일행은 나무계단을 올라~~~
신비한 전설이 있는 용추에 도착하여~~~
용추의 모습을 아래에서 촬영하여 보고~~~
그리고 위에 올라가 촬영하고는~~~
어우렁 더우렁 기념촬영 했습니다.
용소계곡을 떠나면서~~~
계곡의 멋진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고~~~
나무계단을 올라~~~
산허리를 끼고 돌아~~~
숲속사이로 숨어드는 계곡을 촬영하고~~~
산길을 걸어가는 회원님 옆에 서있는 나무의 모습이 어릴적 갔고 놀던 새총 모습을 연상 시킵니다.
달그림자가 생긴다는 월영대에 도착하여~~~
같이 온 한마음회원님들과 한컷하고는~~~
대야산으로 길을 잡고 게곡을 따라 올라가는데~~~
계곡에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가 있어 다가가 자세히 살펴보니~~~
사진이나 메스컴에서 보았던 바위를 세워 놓은 것으로 실질적으로 보는 것은 처음이라~~~
돌 하나를 가까이 다가가 촬영하여 보았는데 정말 신기하고 놀라만한 일 입니다.
계곡따라 산행은 계속되고~~~
조리대 숲을 지나니~~~
계곡물이 줄어들고~~~
거대한 바위가 곧 구를듯 멈춤어 있는 곳에서~~~
시원한 감을 더 느끼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휴식을 끝내고 바위틈을 비집고 자란 나무에 경이스러운 마음으로 촬영 한번 하고는~~~
다시 산길을 달려~~~
밀치를 밀재라고 쓰여 붙친 이정표를 지나~~~
조리대 숲을 지나니 밀치고개가 나오고~~~
안내판에는 출입금지라고 하였는데 오래전에 설치하여 놓은 것 같습니다.
이곳부터는 산길이~~~
제법 가파르고~~~
기암괴석들도 많지만~~~
위험한 바위길도 타야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하지만 멋진 바위들의 모습도~~~
감상 할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도 볼 수 있어~~~
위험한 산길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댓가없는 꽁짜는~~~
이세상에 결코 없다는 사실을~~~
이런 산속에서도 배우고 갑니다.
거대한 바위를 끼고 돌아가니~~~
그곳에 정말로 거대한 바위가 금방이라도 굴러 갈 듯 자세를 잡고 있으며~~~
바위의 심벌(?)을 잡고 돌아가니~~~
또다른 세계로 나가는 듯 한 좁은문이 있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모습의 바위가 우리를 맞이 합니다.
한분의 사진작가가 무엇인가 바라보고 있어~~~
나도 다가가서 ~~~
한폭의 풍경화를~~~
카메라에 그려 놓아 봅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한 바위 밑을 지나~~~
바위를 타고 오르니~~~
우리가 걸어 온 모습이 멋지게 보이는데~~~
어떻게 저길을 지나왔는지 모를 지경 입니다.
아름다운 산수화를 한폭 그리고~~~
동료의 바위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산행하면서는 처음보는 표시등을 촬영하고~~~
산들이 물결쳐 오는 산위에서~~~
빽미님과 부학님의 다정한 부부 모습을 앵글에 추억으로 남겨 봅니다.
바위를 안고 돌아가니~~~
멀리 대야산의 정상이 보이고~~~
어느 산행객이 손오공의 도술처럼 바위위에 오똑하니 앉아 있는 모습이 조금은 우스광스럽습니다.
심한 경사면을 내려가~~~
아슬 아슬한 바위를 타고~~~
드디어 대야산 정상에 도착하여 같이 온 일행과 증명사진 찍고는~~~
정상 부근에서 준비해 온 점심을 먹고는~~~
본격적인 하산을 합니다.
우리들 삶과 같이 모두가 오르막이 있으며 내리막도 있고~~~
모든 대소사는 내리막 길에서 발생 된다는 것을 알기에~~~
조심 조심 내려오는 발길이 무겁고~~~
특히 이렇게 가파르고 험한길은 식은땀도 납니다.
심한 가파른 길을 다 내려와~~~
순탄한 계곡길에 들어서니~~~
오래된 고목이 "OK" 하고 싸인을 보낸다.
우리가 내려오는 방향은 파아골로 올라 왔던 용추계곡보다 물이 없습니다.
한참을 내려와 우리가 올라왔던 월영대를 지나~~~
정당한 곳에서 잠시 물놀이를 하고 가기로 하고~~~
계곡의 적당한 물 웅덩이에서~~~
물에 발을 담그고 오늘 산행의 피로를 풀어보는데~~~
오늘 처음 산행에 동참한 빽미님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계곡을 떠나 주차장으로 내려와~~~
감지전에 문경의 토속주 오미자 동동주에 한잔하면서 오늘 산행에 대한 즐거움을 이야기하면서
오늘 산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대야산은 정상 부근에 기암괴석이 많고 풍경도 아름다워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지만 용추계곡이라는 멋진 계곡도 품에 안고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계곡을
찾는 곳이라 꼭 산행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이번 산행에 참여하신 벤뎅이 부학 빽미님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고 다음 기회를 약속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내기시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