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 1일차 귀곡잔도
중국 장가계 1일차
(귀곡잔도)
서막
귀곡잔도 표시석에서 더우렁, 어우렁
항상 연착하는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를 타고 2014년 7월 3일 0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중국 장사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장사 시내 어느 호텔에 들어가 잠자기전 호텔
창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장사시의 야경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도로 양옆에 있는 건물을 촬영하여 보았는데 ~~~
한쪽은 서민용 단층 아파트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백화점도 있는 상업도시 인듯 싶다.
호텔식당에 내려가 아침식사를 하는데 중국 특유의 향내 때문에 다른 것은 먹지 못하고
볶음밥과 볶음국수, 만두 그리고 과일로 아침을 먹고~~~
호텔을 나오면서 보니 이곳도 우리나라 처럼 호텔에서 결혼식도 하는 것 같다.
호텔 밖으로 나와 호텔의 전경을 찍고는 우리전용 관광버스를 타고 장가계로 이동한다.
화면에 보이는 버스가 우리 일행이 중국에서 이용한 전용 버스이다.
장사 시내를 흐르는 상강을 지나 한참을 가다가~~~
우리나라 휴게소 처럼 이곳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 동안 더우렁님 모습 한번 잡고~~~
다시 장가계로 달리면서 우리 담당 가이드가 차내에서 우리의 일정과
이곳에서의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점심시간을 좀 넘겨 약 5시간 가량 달려 장가계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예약한 식당에
도착하였는데 오늘의 메뉴는 돼지보쌈인데 돼지냄새가 많이 나고 비계가 많아
다들 별로 먹지않고 다른 밑반찬과 야채만 먹고는~~~
첫 행선지인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 하였다.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보니 얼마나 많은 한국 관광객이 오는지
주의사항을 한글로도 보기좋게 적어 놓았다.
탑승장에는 1층부터 2층 승차장까지 케이블 카를 타려는 사람으로
가득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한참을 기다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니~~~
세계 촤장의 케이블카는 도로, 가정집, 공장 할 것 없이 그위로 달리고 있으니 감히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사유재산 침해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사회주의, 공산주의라 가능한가 보다.
하여든 관광객들은 편하게 천문산을 쉽게 오를수 있어 좋고~~~
비록 날씨가 흐리고 안개와 구름 떄문에~~~
선명하게 볼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편하게 촬영을 하고 ~~~
감상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천문산의 천문동이 보이는데 자연적인 현상으로 생겨다고 하며
가이드 말로는 저 천문동 사이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에어쑈를 보여주어다고 한다.
케이불카를 타고 가면서 밑을 보니 ~~~
우리나라 말티고개와는 닮은 아흔아홉구비의 천문산 도로가 보이고~~~
거대한 암벽산 허리를 깨뜨리고 파서~~~
케이블카 지지대를 만들어 놓은 모습도 경이롭다.
조금더 케이블카를 타고가면서 구름과 안개에 가려 희미하게 보이는
천문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케이블카에서 내려~~~
케이블카 정류장에 걸려 있는 천문동 안내판을 앵글로 잡아 놓고~~~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내려와 뒤뜰로 나오니 근사한 집이 있어 살펴보니~~~
한때 중국에서 유명한 가수가 이곳에 왔다가 이곳의 풍경에 빠져 가수생활을 접고
여기에 별장을 짓고 평생을 여기에서 살다가 죽었다는 별장이다.
귀곡잔도
별장 뒤로 돌아가 작은 터널을 지나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한글로 적혀 있는
유리막 관광통로로 가는데 여기서는 유리잔도라 한다.
다리를 건너 멀리 보이는 팔각정을 지나~~~
밑으로 내려가면 유리를 보호하는 헝겁 덧신을 의무적으로 모두 신고 가는데~~~
입구에서 더우렁님 카메라로 한번 잡아 보고~~~
천길 절벽밑이 그대로 보이는 유리잔도를 밟고가며 아슬아슬한 스릴감을 느끼면서~~~
더우렁님의 모습을 다시한번 카메라로 잡아본다.
유리잔도를 벗어나와~~~
귀곡잔도를 가면서 나의 모습을 담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색깔 붉은색에 소망을 적어 나무에 묶어 놓은 곳에서~~~
우리도 마음의 소망을 적어 서로의 가슴에 적어본다.
귀곡잔도는 말그대로 천길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고~~~
구름과 안개에 덮여있는~~~
귀곡잔도 위를 걸어가는 사람들이 불을 보고 찾아오는 나방에 비교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그무리에 우리도 끼여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멋진 자세를 취한다.
무척이나 튼튼하게 보이지만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는일!!!
잔도 아래 무시무시한 절벽은 아무런 생각도 없이~~~
지금 이 순간을 남길려는 무지가 무척이나 용감해 보인다.
굽이치고~~~
온몸에 전율을 느끼는 구비를 지나니~~~
작은 공간에서 지친 나그네의 심신을 소민족의 노래와 악기소리가 잠시 피로를 풀어주고~~~
마지막 잔도길을 지나니~~~
리프트가 하늘을 나르고~~~
출렁다리를 만나 포즈를 취하고 난뒤~~~
출렁 출렁 다리를 지나고 보니~~~
구름타고 오셔는지~~~
어여쁜 천문산 선녀 한분이 가야금을 타고~~~
선녀는 우리나라 노래도 하고 사진촬영도 하여 주며~~~
대소변은 이곳에서 본다는 가이드말에 잠시 웃음이 난다.
선녀의 노래를 들으며 우리가 있는 위치를 보니 정말 선남, 선녀들이 된 기분이다.
맨 아래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산에 올라와 구름속의
산속을 거닐고 있으니 어찌 선남 선녀가 아니겠는가?
0. 귀곡잔도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은 천문산 절과 천문동 이야기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