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우리나라 100대 명산

충북제천 월악산 이야기

어우렁 2014. 12. 19. 06:43

 

 

우리나라 100대 명산 37-2

충북제천 월악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서른 세번째 산이야기)

0. 2014년 12월 6일 산행

    어우렁 홀로 충북 제천에 있는 월악산(1094m)을 좋은 사람들과 함꼐 다녀 왔습니다. 

  월악산은 산행하는 나에게 좋은 가르침을 준 산이다. 2009년 12월 16일 산악회 부회장 시절에

  월악산을 산행하였는데 전날 모임에 과음을 하여 결국 월악산 정상인 영봉을 가지못함 아쉬움에

  산행 전날에는 음주를 안하는 약속을 하였고 오늘 다시 월악산을 찾아 영봉에 도전하게 되었다.

  월악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덕주사의 마애불 입상과

  통일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의 얼힌사연과 후백제 견휜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수산리 입구에서 하차하여~~~

 

포장된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데~~~

 

제법 먼거리를 걸어야~~~

 

보덕암 밑에 있는 이정표에 도착 할 수 있다.

 

이정표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보덕암이 보이고~~~

 

산등성이를 돌아가면~~~

 

보덕암 입구에 좋은 글이 적혀 있고~~~ 

 

머리없는 장승이 서 있어~~~

 

잠시 보덕암을 둘러보고~~~

 

작은 사찰에 대웅전만 한 컷트하고~~~

 

월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며칠전 온 눈이 그대로 있어 ~~~

 

아이젠을 씻고 가야만 안전한 산행이 될 것 같다.

 

심한 언덕길을 올라~~~

 

나무계단을 오르고~~~

 

바위 옆을 지나~~~

 

숨가뿐 숨소리를 내며 올라가는데~~~

 

또다른 나무계단을 만나고~~~

 

월악산은 다른 산에 비해 산이 너무 험해 나무계단이 유별나게 많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다.

 

산행중에 희한하게 생긴 바위를 카메라에 담고~~~

 

산마루에 올라~~~

 

푸른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먼산이 하얀 옷을 입고 잇는 것이 멋져 한 컷 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이정표에서 한장찍고는~~~

 

다시 힘차게 계단을 오르니~~~

 

월악산 8부능선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여 ~~~

 

멀리 충주호와~~~

 

백설의 산야를 앵글에 담고~~~

 

칼날능선을 조심조심 타고가니~~~

 

월악산 하늘다리를 만난다.

 

하늘다리에서 월악산 하봉과 중봉의 모습을 촬영하고는~~~ 

 

하늘다리를 지나 하봉에 올라~~~

 

 월악산을 향해 엎드려 절하는 듯 물결쳐 오는 낮은 산들의 모습을 앵글에 담는다. 

 

이제 다시 중봉을 향하야 가는 발길이~~~

 

여간 위험스러운지 모른다.

 

계단을 오르며 하늘문을 보고~~~

 

하늘문에서 보이는 세상은 어떠한가 카메라로 잡아 보았는데 겨울철이라 볼품이 없다.

 

마지막 계단을 올라 중봉에 도착하고~~~

 

중봉에서 강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한장찍고는 ~~~

 

내가 건너온 하봉의 모습과~~~

 

조금은 희미하게 보이는 충주호의 모습도 담아 본다.

 

이제는 마지막 봉우리 영봉으로 가는데 한참을 내려간 뒤에~~~

 

다시 오르는 길이 장난이 아니다. 

 

절벽에 설치되어 있는 난간을 잡고 가야 하는데 ~~~

 

무척 위험하고 조심스럽게 걸으며~~~

 

멋진 경치을 카메라에 잡아 두는 것도 잊지 않는다.

 

다시 영봉을 향한 계단을 오르는데~~~

 

절벽 옆으로 ~~~

 

긴 계단이 ~~~

 

아슬아슬하게 설치되어 있고~~~

 

 마지막 지점에 영봉이 거만하게 자리잡고 있지만 힘들게 올라온 나에게 자리를 내어 준다.

 

정상에 있는 이정표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을 확인하여 보고는~~~

 

정상에서 중봉을 촬영하고~~~

 

 우리의 하산코스인 송계삼거리와 헬기장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제 하산은 덕주사 방향으로 하여야 한다.

 

역시 하산길도 계단으로 시작된다.

 

계단을 내려가면 겨울산의 풍광을 즐기고~~~

 

정상에서 내려오는 계단을 다 내려오고는 내려온 계단의 모습을 촬영하였는데~~~

 

또다시 긴 계단이 시작된다.

 

계단 중간에 있는 쉄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마지막 설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울타리를 따라 걸으면서~~~

 

신륵사 삼거리를 만나고~~~

 

신륵사 삼거리를 지나면서 ~~~

 

영봉의 우람한 모습을 앵글에 담는다.

 

송계삼거리에 도착하니 2009년 12월 16일 동창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이곳으로 올라와

전날 숙취때문에 정상을 못가고 이곳에서 덕주사로 그냥 내려갔던 기억이 새롭게 난다. 

 

작으막한 언덕을 올라~~~

 

헬기장에 도착하여 월악산 영봉의 모습을 다시한번 잡아보고~~~

 

부지런히 산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덕주사까지 조금은 힘든 길을 걸으면서~~~

 

마지막 월악산의 ~~~

 

풍경을 카메라에 잡아~~~

 

작품을 만들어 보고~~~

 

언제 만들어 놓았는지 모를 작은 동굴을 지나~~~

 

덕주사 마애블에 도착하였는데 소나무 그림자때문에 선명한 모습을 잡을수가 없다.

0. 덕주사에 관한 자세한 자료는 본 블러그 사찰코너에 올려 놓을 계획이니 참고 바랍니다.

 

하산은 성벽을 지나~~~

 

덕주산성에 관한 안내문을 촬영하고는~~~

 

덕주산성을 성문을 지나는데~~~

 

성문 앞에 흐르는 계곡 옆으로 멋진 풍광이 있어 카메라에 담아보니~~~

 

학소대라는 안내판이 있어~~~

 

다시한번 앵글에 담고~~~

 

덕주산성 성벽을 지나며~~~

 

그 안내판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마지막으로 송계8경중에 하나인 수경대의 모습을 촬영하고는~~~

 

오늘 월악산의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월악산은 높기도 하지만 산도 험한편이며 정상까지는 수많은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야 한다.

    결코 쉬운 산은 아니지만 고생한 그이상의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산이며 이왕이며 수산리에서

    시작하여 덕주사로 내려가는 코스를 권장하고 싶은데 이 코스가 조금은 힘들기는 하지만 가장

    볼거리가 많고 산행의 묘미와 스릴을 함께 즐길수 있는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