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우리나라 100대 명산

양산 천성산 이야기

어우렁 2015. 5. 10. 08:30

 

 

우리나라 100대 명산 91

양산 천성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마흔 일곱번째 산이야기)

0. 2015년 4월 26일 산행

어우렁 홀로 남 양산에 있는 천성산(922m)을 좋은 사람들과 다녀 왔다. 천성산 정상 넓은 습지

에서 원효대사가 설법을 하여 원효봉이라고 하였는데 중국의 스님 천명이 원효대사의 화엄경 설법

을 듣고 성인이 되었다고 하여 천성산으로 이름이 바뀌였다. 천성산 1봉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통제 되었다가 최근에 개방되었으며 출입이 통제되던 기간에는 천성산 2봉이 정상을 대신 하였으며 천성산 1봉에서 2봉으로 갈려면 계곡으로 내려가 다시 등산하는 상황과 거의 맞먹는 산행이다.

 

종모양의 화장실이 있는 도로가 버스를 세워놓고 회원님들이 하차하여~~~ 

 

포장된 좌측 도로를 이용하여 얼마를 올라가면~~~

 

관음성지 홍룡사와 홍룡폭포에 관한 설명문이 있고~~~

 

간단한 홍룡사의 안내도도 있으며~~~

 

홍룡사의 창건유래에 대한 이야기도 적혀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누각이 하나 세워져 있는데~~~

 

가홍정이라고 하며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다.

 

가홍정에서 옛 선비들이 즐겨듯이 홍룡폭포와 하류 물줄기를 바라보고~~~

 

다리를 건너~~

 

산신각 밑으로 있는 ~~~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그곳에 멋진 홍룡폭포가 있다.

 

홍룡폭포에서 자세한번 잡아보고~~~

 

관음전과 함께 홍룡폭포를 다시한번 촬영하고는~~~

 

홍룡폭포를 내려와~~~

 

바르게 지킨다는 수정문을 지나~~~

 

대웅전과~~~

 

무설전 앞을 지나~~~

 

종각을 바라보면서~~~

 

해우소 옆으로 난 등산로를 찾아~~~

 

본격적인 천성산 산행을 나선다.

 

산길은 가파르지는 않지만 꾸준히 올라가는 길이라 ~~~

 

결코 쉬운 산행은 아니다.

 

산마루에 올라 천성산 정상을 앵글에 잡아보고는~~~

 

다시 얼마를 올라가니~~~

 

넓은 습지대가 나온다.

 

좌우로 아주 넓은 습지에는~~~

 

한쪽편으로 무슨 용도의 쓰이는지 태양 집여기까지 설치한 집 한채가 있고~~~

 

금줄에는 어느분이 직접 그린 안내도가 있다. 

 

넓은 늪지대를 지나 정상으로 가면서~~~

 

이곳이 화엄늪 습지 보호구역이며~~~

 

그 옛날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중국인 스님 천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성인이

되었다는 곳으로 원래 산이름도 원효봉이였는데 그래서 천성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철조망을 따라 가다보면~~~

 

옛날 군사지역으로 지뢰가 매설되어 있다는 안내판이 서있고~~~

 

개방된지 얼마되지 않은 정상가는 길은 양옆으로 그믈망을 쳐서 방문객의 안전을 보호한다.

 

정상을 오르며 화엄늪지를 바라보니 천명이 아니라 만명도 수용 할 수 있는 넓은 지역이다.

 

마지막 언덕을 오르니~~~

 

평평한 정상에는 반갑게도 아이스크림 장사가 있고~~~

 

한옆에 작은 정상비가 세워져 있어 증명사진 찍고는~~~

 

다음 목적지로 간다.

 

원래 이곳은 군부대 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특별한 것은 없으나~~~

 

한무리의 바위군이 있어 산행꾼이 올라가 조망을 찍는데~~~

 

맞은편에 외돌괴 하나가 서있는 토끼 모양을 하고 있다.

 

천성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다가 얼마전 철거하여 일반에게 개방된 곳으로 ~~~

 

정상에 넓은 지대가 있고~~~

 

산꾼이나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를 잘 만들어 놓았다.

 

군부대 시절때 기관총이나 포대를 설치하였던 곳을 지나~~~

 

산책길을 따라 가다보면~~~

 

천성산 2봉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지나치면서~~~

 

아래의 조망을 카메라에 담고는~~~

 

천성산에서 내려가면서~~~

 

천성산 제2봉을의 모습을 촬영해 본다.

 

한참을 내려간다.

 

완전히 계곡으로 다 내려와서 새로시작하는 이정표가 나와 한정 찍었다.

 

깔닥고개는 없지만 ~~~

 

산하나를 새로 타는 기분으로 한참을 오르니~~~

 

천성산 2봉이 기다리고 있다. 원래는 천성산 1봉이 개방되지 않았을때에는

이곳이 천성산 정상으로 대접하여 주었으며 정상비도 1봉 것보다 더욱 멋지다.

 

이제는 짚북재로 가자.

 

내원사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오래된 천성산 정상비에서 다시한번 촬영하고는~~~

 

이제 공룡능선이 있는 곳으로 하산을 하자.

 

가면서 희한하게 생긴 바위에게 잠깐 눈길을 주고~~~

 

공룡능선 입구 이정표에서 사진촬영하고 암벽 탈 준비를 하였는데~~~

 

또 하염없이 내려간다.

 

도대체 공룡능선은 언제 시작되는지 이런 나무계단을 수차례 내려와서야~~~

 

넓은 평지를 만나고~~~

 

평지에 있는 안내 지도를 보니 이곳에서부터 다시 산을 올라가 공룡능선을 타는 것이다.

 

너무 지치고 힘도 들어 공룡능선 타는 것을 포기하고 성불암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성불암 방향의 길은 참 좋다.

 

계곡을 옆에 끼고 걷는 길은~~~

 

푸신한 흙길로 물소리도 듣고 나무도 우거져 있으며~~~

 

전망대나 쉼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작은 폭포도 있어~~~

 

산책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일부 산꾼들은 계곡물에서~~~

 

웃통을 벗고 땀을 닦으며 계곡의 시원함을 맛 본다.

 

계곡물과 함께 얼마를 달려 왔을까?

 

작은 다리를 건너니~~~

 

악우대라는 비석이 있고 ~~~

 

외롭고 힘들어 하는 나그네에게 작은 이정표가 지금까지의 내려온 거리를 이야기 해 준다.

 

잘 만들어 놓은 나무테크 다리가~~~

 

계곡을 가로지르고~~~

 

계곡을 따라 가면서~~~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놓고~~~

 

깔끔한 숲길을 자나는가 하면~~~

 

앞에 가시는 어른신은 방금 예불을 끝마치고 귀가는 신도인양 발걸음도 가벼워 보인다.

 

큰도로를 만나 따라 내려오니~~~

 

그리 크지않은 내원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도 어김없이 입장료를 받는다.

 

내원사 일주문을 지나 도로따라 내려가다가~~~

 

다리 건너에 주차되어 있는 버스 근처 식당에서~~~ 

 

해물파전과 지방 토속막걸리로 오늘의 산행 피로를 풀어 본다. 아~~~ 힘들었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