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수도, 경기권

노원 불암산 이야기

어우렁 2009. 10. 28. 14:47

노원 불암산 이야기(장노시방 여덟번째 산 이야기)

 

불암산 정상에 있는 태극기(국기 기대가 너무 길어서 자세가 불안정 하네요~~~~)

 

높이 : 507m위치 :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있는 산.

필암산(筆岩山)·또는 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한다. 높이 507m. 불암산은 덕릉고개 남쪽에 높이 420 m의 또 하나의 봉우리를 거느린 산으로, 산 자체는 단조로우나 거대한 암벽과 절벽, 울창한 수목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한다.

2007년 11월 17일 산행

0. 2007년 11월 17일 10시 영등포 신길동 자택 출발

     신길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타고 창동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후 상계역에서 하차.

     1번 출구로 나와 개천을 따라 올라가면 신호등에서 대림아파트쪽으로 건너가 올가면 불암산 입구.

0. 불암산 입구에서  사진 한장찍고 산행 시작.

 

 

 

 불암산 입구 표시석

0. 11시 15분.

   불암산 표시석을 지나 올라가면 우측은 깔닥고개로 올라가는 힘든코스가 있고 똑바로 올라가면 조금

    여유있는 코스라 직진하기로 하였다.

   불암산은 몇번 와 보았지만 다른 산과는 달리 똑바로 서있는 산이라 정상까지 거의 45도 이상의 경사진

   언덕과 암벽을 타야 하는 산으로 다른 산보다 체력 소모는 많지만 그리 높지 않아 정상까지 가는 도달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고 하산시에도 중계동쪽이나 수락산쪽으로 선택하지 않고 상계역 방향을 택

   한다면 짧은 시간에 산행을 마칠수 있다.

 

불암산 산행 시작 10분정도면 만나는 약수터

(불암산중에는 약수터가 없어 물이 없는 분들은 여기서 식수를 준비해야 한다.)  

 

불암산 4부 능선에 있는 표시판

(불암산에는 이정표보다는 이러한 입간판이 있는데 세월의 흐름에 많이 훼손되거나 글씨가 잘안보여서 초행인 등산객은 불편할 것 같은데 산이 단순해 그리 어렵지는 않는것 같다.)

 

바위 위를 등반하면서 바위 위에 굿굿이 자라는 소나무에 경의를 표하면서 찰~~깍~

 

8부 능선에서 바라다본 노원구 전경

 

고지가 바로 저긴데~~ 마지막 암벽 구간, 보기보다는 조금 힘듭니다.

 

아니! 웬 맨발! ! !

(불암산 근처에 사시는 노인분으로 올해 70세, 산 입구에서 부터 정상까지 매일 맨발로 산행하시는 분으로 겉 모습만 연세 있어 보이지 산도 잘 타시고 얼마나 건강하신지 존경스럽습니다.)

 

0. 12시 05분 정상 도착.

 

불암산 정상에 있는 정상 표시판

(정상 국기봉 바로 밑에 있다. 왼쪽에 있는 다리는 내다리 인가? ? ?)

 

정상에서 바라본 건너편 암벽산

(암벽타는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곳인데 오늘은 없네?)

 

정상에서 거북바위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암벽코스들

 

 

 

거북바위에 있는 거북 산장? ?

(막거리도 팔고 컵라면도 팝니다. 하지만 진정한 산악인들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거북바위를 지나 첫 삼거리에 있는 산악표시판

(안내 입간판이 바로 옆에 있지만 다 지워져 안보이고 이것을 기준 삼아 직진하면 중계동쪽이고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상계역 방향이다.)

 

깔닥고개에서 불암산 입구까지 사진과 같이 돌이 깔린 길이라 걸어가는데 발과 다리가 아프다.

 

 

깔닥고개 입구에 서있는 이정표

 

 

 

불암산 관리사무소 옆에 있는 불암산 산행 안내도

 

0, 12시 40분 불암산 관리 사무소 도착.

    산행 마무리 상계역으로 출발.

감사 합니다.

 

0. 2009년 10월 28일 "카페 장노시방"에서 옮겨와 간단히 재편집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