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강원, 영남

홍천 은행나무 숲

어우렁 2015. 10. 23. 08:03

 

 

홍천 은행나무 숲

0. 2015년 10월 18일 방문

 

일반 메스콤에서 홍천 은행나무 숲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하여 올해에는 꼭 가보기로 하고

폐장을 며칠 앞두고 본인 승용차를 가지고 방문하였는데 본인이 도착한 시간이 9시 

조금 넘어지만 길가에 구경 온 차량으로 몸실을 앓고 있었다. 

 

길가 소나무 숲에는 누구인가 아담한 정원주택을 짓는 것 같았고~~~

 

일부 지역 농민들은 관광객을 상대로 토속 음식을 팔고 있으며~~~

 

은행나무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작은 장도 서 있다.

 

은행나무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들어서면~~~

 

다리 하나를 건너게 되는데 ~~~

 

좌우측 계곡에는 가뭄으로 물이 많이 말라 있었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듯 하다. 

 

은행나무 숲 들어가는 입구에 놓여있는 의자에서 더우렁님 한캇트 찍어 주고~~~ 

 

입구에 들어 섰는데~~~

 

단풍이 정말로 참 곱다.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

 

앞서가는 더우렁님 세워서 같이 기념촬영 한장 찍고~~~

 

다시 길을 가는데 이 작은 명소로 인하여 지역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보는 듯 하다.

 

곱게 물든 은행나무가 보이기 시작하고~~~

 

일년에 한번만 한달간 개방되는 문을 들어서니~~~

 

은행나무 천지에 들어선다.

 

이많은 은행나무를 20여전에 몸이 아픈 부인을 위해 이곳에서 머물면서 소일거리로 심어 놓은

은행나무가 한지역에 명소가 되었고 다서나마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다. 

 

새노란 은행나무 아래에서 그분들이 일군 위대한 현실을 바라보고~~~

 

풍성한 은행나무처럼 그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으면 한다.

 

더우렁님도 잠시 은행나무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곱고 멋진 은행나무 숲길에는~~~

 

연인들의 멋진 추억들을 남겨주고 있다.

 

은행나무 숲 한쪽으로~~~

 

이곳 주인이 머물고 있는 집이 한채 있으며~~~

 

그곳에는 단풍나무가~~~

 

노란 은행잎을 질투하듯이 빨갛게 물들어 있고~~~

 

모퉁이를 돌아가면서~~~

 

온전한 살림집을 촬영하고~~~

 

주인없는 집을 홀로 지키고 있는 충견 힌둥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은행나무 숲사이로~~~

 

어느 사진작가는 열심히~~~

 

혼신의 자세로 무엇인가 촬영에 몰두하고 있으며~~~

 

은행나무 숲 근처에는 알록달록한 단풍들이 많이 들어~~~

 

더우렁님 자세 한번 잡아주고~~~

 

마지막으로 ~~~

 

은행나무 숲을 한바퀴 더 돌아보고~~~

 

발길을 귀로에 돌린다.

 

돌아오는 길에 멋지게 지어놓은 집을 지나~~~

 

3둔 5가리에 속해 있는 달둔거리를~~~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이라고 하여~~~

 

걸어 보기로 한다.

 

한쪽으로는 계곡이 있어 물이 흐르고~~~

 

계곡에는 나무로 만든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방문객이 있으며~~~

 

숲속에는~~~

 

아담한 집을 짓어 놓았으며~~~

 

달둔골에 관한 이야기도 적어 놓았고~~~

 

작은 산장이 있다는 안내문과 함께~~~

 

근사한 좌석들도 풍경에 어울리게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달둔거리를 걷고 계곡으로 나와~~~

 

계곡의 외나무다리를 건너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로에 섰다.

0. 여기까지 입니다.

     홍천 은행나무 숲은 일반 메스콤에서 이야기 하는 것 처럼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지만

     일반인이 이렇게 많은 은행나무 숲을 일구어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우리가 갔을때에는 끝 무릇이라 은행나무 잎이 많이 지어서 조금은 볼품없은 나무도

     있지만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잠시 머물면서 추억을 만들기에는 좋은 장소

     인듯 한데 지나친 기대는 많은 실망을 줄 수 있으니 지나친 기대는 하지말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