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문학 습작

나그네 길

어우렁 2016. 5. 11. 05:55

 

 

나그네 길(자작글)

 

 

 

나그네가 길을 간다.

나그네는 인생이고 길은 삶의 여정이다.

 

한평생 살아가는 길은 온갖 길을 만나고

그 길속에서 우리의 고단함과 행복함을 만난다.  

 

때로는 절벽을 오르고

때로는 깊은 계곡을 걷기도 하며

 

순탄하고 편한 길을 만나는가 하면

걷기 힘든 험한 자갈밭도 만날수 있다.

 

언제 어느때 무슨 길을 만날지 몰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여러종류의 길을 만날 것이다.

 

길은 길에서 끝나지 않고

인생에 많은 행복과 시련을 준다. 

 

아무리 외로움과 고통을 준다고 하여도

그 길은 홀로가는 것이고  

 

오르막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이 있다는 신념으로

하루하루를 견디어 이겨낸다면

 

행복과 즐거움도 결코 멀지 않다는 진실도 알게되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걸어가면서 순하게 혹은 거칠게 밟으며 살아가는 순간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나그네 길이기 때문이다.    

0. 여기까지 입니다.

    2016년 4월 9일 직장을 옮기면서 쓰다.     ~ 어우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