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2016. 11. 14. 07:01



권율장군 묘


0.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223(석현리 산168-1)에 있다.

     권율장군 묘에는 권율을 비롯하여 그의 전(前) 부인 창령조씨(昌寧曹氏)와 후(後)

  부인 죽산박씨(竹山朴氏) 묘소 3기가 있고, 그 위로 형 권순(權恂)과 부친 권철(權轍)의 

  묘가 함께 조성되어 있다. 1972년 5월 4일에 경기도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되었다


   권율(權慄, 1537~1599)은 1582년(선조 15)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문신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무장으로서의 업적이 가장 두드려진다. 그는

충청남도 금산의 이치(梨峙) 전투, 수원의 독산성(禿山城) 전투, 그리고 임진왜란 3대첩

의 하나인 행주대첩 등을 승리로 이끈 인물이다.

봉분은 장군의 묘를 중심으로 좌우에 전부인 정경부인(貞敬夫人) 창령조씨와 후부인

정경부인 죽산박씨가 안장되었다. 봉분은 장방형으로 호석(護石)을 두르고 그 앞에 묘비,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이 있으며 좌우로 동자석, 망주석, 문인석이 각각 1쌍씩 있다. 그 외에 묘역 아래에 신도비(神道碑)가 있다.

신도비는 기존의 신도비가 비문이 마모되어 1861년(철종 12)에 후손들이 새로 건립한 것이다. 비문은 신흠(申欽)이 지은 것이고, 전액과 비문의 글씨는 이유원(李裕元)이 쓴 것이다. 1971년 정화사업으로 곡장(曲墻: 무덤 뒤에 둘러싼 작은 담)과 봉분의 호석 등이 새로 단장되었다.



권율장군 묘  입구 모습



안내판


신도비 정각 너무 손상되어~~~


이후 자손들이 새로 세운 신도비도 많이 훼손되어 글을 알 수 없다.


제실모습


신도비에서 바라다 본 묘역 모습


돌계단을 올라가면~~~


제일먼저 권율장군의 묘소를 만난다.


묘소앞에 있는 부속물들이 세월의 흐름을 이야기하는 듯~~~


비문에 글씨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봉분이 너무 초라하게 보여 그옛날 천군만마를 호령하신 그분의 위용에는 걸맞지 않는 듯 하다.


권율장군 묘소에서 아래 전경을 바라다 보고~~~


바로 위에 있는 권율장군의 형의 묘소를 둘러보고~~~


아래에 있는 권율장군의 묘소를 카메라에 담아 본다.


그리고 맨위에 있는 권율장군의 부모님 묘소를 살펴보니 ~~~


권율장군의 묘소보다는 훨씬 보기가 좋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