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충청, 호남, 제주권

논산 노성산 이야기

어우렁 2018. 4. 3. 06:27



논산 노성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아흔 다섯번째 산이야기)

0. 2018년 3월 15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산행을 다녀왔다.

   충남 논산에 있는 노성산(585m)을 더우렁과 함께 봄비가 오는 우중 산생을 하였는데 그나마 

   산이 높지 않아서 고생 덜하고 쉽게 산행을 할 수 있었으며 노성산은 금강대도, 노성산성,

   명재고택, 궐리사, 노성향교 등 볼거리가 많아 심심찮은 산행할 수 있는 곳이다. 


노성 애향탑이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오늘 산행을 점검하여 보는데 1코스로 올라가 2코스로 내려 올 예정이다.


우중 산행을 시작한다.


약수터를 지나 올라가면서~~~


우중에 산행하는 동료들의 뒷모습을 잡아 보았다.




 봄비에 적어있는 시비도 촬영하고~~~


더우렁님의 모습도 잡아 본다.


산길은 안개로 인하여~~~


몽환적인 느낌을 만들어 주고~~~


계단을 오르니~~~


옛 산성이 보이는데~~~


최근에 보수한 듯 말끔해 보인다.


그래도 백제시대때 만들어진 산성치고는 보존이 잘되어 있다.


산능선을 타고 가다가~~~


바위가 솟아난 곳에 총석사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고~~~ 


한쪽 바위에는 마애불도 새겨져 있으며~~~


다른 바위에는 삼신암~~~


칠성암 등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곳이 옛날 절터가 아닌가 생각 된다.


이렇게 집단을 이루는 바위에 글씨들이 새겨져 있다.


넓은 공터에는 금강대도 본원이라는 신흥종교의 건물이 있는데 ~~~


혹시 이자리가 총석사 터가 아닐지 궁금한 생각이 든다.

("금강대도"에 관한 내용은 본 블러그 사찰코너에 올릴 예정 입니다.)


다시 산행은 시작되고~~~


얼마후 정상에 있는 정자를 만나고~~~


정자에 도착하니 일행들이 정상 촬영을 하고 있어~~~


우리도 한장 부탁하여 인증을 받고~~~


정자에서 한장 더 찍고는~~~


하산을 하는데 올라온 길 우측길 말고 직진하여 2코스로 내려가는데~~~


계단을 지나~~~


헬기장을 지나~~~


상월 방향으로 내려 간다.


비오는날에 비탈길은 미끄러워 조심히 내려가고~~~


얼마를 지나니~~~


비상표시 지번판에 옥리봉이라는 글씨를 써놓은 곳을 지나게 되어 한장 찍었다.


다시 비탈길을 조심조심 내려와~~~


산밑으로 내려오게 되고~~~


궐리사를 만난다.


궐리사는 본 블러그 길따라 물따라 코너에 별도로 올리기로 하고~~~


명재고택을 지나게 되는데 조선 숙종때의 학자인 윤증(尹拯) 선생의 가옥이다.


고택은 오늘이 기일이라 방문객을 허용하지 않아 다른 것을 둘러보기로 했다.


고택 옆에는 작은 도서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옛날부터 있었던 것은 아닌듯 하며 ~~~


근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방문객들이나 손님들에게 ~~~


빌려 주거나 휴식을 취하는데 사용하는 것 같은데 오늘은 모두 문이 잠겨 있다.


노성향교 앞을 지나는데 모든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 볼 수는 없어지만 향교는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대성전 성현들에게 제를 지내고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했으며

구조는 교육장인 명륜당과 좌우로 지금의 기숙사인 동숙과 서숙이 있고 명륜당 뒷쪽으로

공자와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이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제 우리는 다시 하차했던 애향탑 주차장으로 돌아와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