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남산 제일봉 이야기
합천 남산 제일봉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스물네번째 산 이야기)
0. 2019년 3월 8일 산행
오랫만에 미세먼지 하나도 없는 청명한 날 합천 가야산 맞은편에 있는 남산 제일봉을 산행
하기로 하였다. 남산 제일봉(1010m)은 원래 이름은 매화산이라고 하는데 왜 이름이 바뀌
였는지 알 수 없으나 산행을 하면서 풍광은 제일봉이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
나고 산행은 힘들어도 정말 볼 것들이 많은 산이다.
정상 비석 모습
청량사 들어가는 입구에서 하차하여 ~~~
황산주차장을 찾아가 ~~~
황산주차장 삼거리에서 청량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
다시 삼거리에서 작은 길로 올라가다 보면~~~
예쁘게 만들어 놓은 화장실을 지나고~~~
저수지를 구경하게 된다.
조금더 올라가면 탐방지원센타를 만나고~~~
입장료를 받는다.
탐방로 안내에서 우리 위치를 확인하고~~~
좀더 올라가니 청량사 입구를 만난다.
청량사 경내로 들어가 탐방로 안내판 표시를 따라 가다보면~~~
오늘 산행 들머리를 만나게 된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에 석축을 쌓아 계곡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 것은 드물게 본다.
계속되는 오르막에 너무 힘들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소나무 옆에 있는 돌이 꼭 소나무와 같이 자라는(?) 착각을 느끼게 한다.
계단을 오르며 ~~~
8부 능선 정도에서 보여주는 풍광을 찍어 보고~~~
바위돌들의 기기묘묘한 모습들을~~
앵글에 담아보는데~~~
그 아름다운에 감탄을 금치 못해~~~
배경으로 나의 모습 담아 보았지만 아쉬움만 남고~~~
전망대로 발길을 옮긴다.
전망대에서 ~~~
산에 널려있는~~~
온갖 모습의 기암괴석을 촬영하는데~~~
가까이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
안타깝고 애석해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가 않는다.
이제 정상으로 향하자.
정상으로 향하는 발길마다~~~
눈에 보이는 것은 ~~~
신이 만들어 놓은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오늘따라 미세먼지가 없어 ~~~
배경까지도 도와주고 있으니~~~
오늘 산행은 정말로 행운이다.
잠시 능선을 지나 ~~~
나의 흔적 남기고~~~
또다른 예술 작품을 만나러~~~
철제계단을 오른다.
누가 이런곳에 ~~~
보석과 같은 존재가 있는지~~~
아무도 모르른는 것을 ~~~
힘들게 올라 온~~~
산꾼들에게만 ~~~
살며시 보여주는~~~
비밀정원같은 곳으로~~~
산꾼들만이 누릴수 있는~~
행복과 기쁨이 아닌가 싶다.
철계단을 오를수록~~~
다리에 힘은 빠지지만~~~
눈은 횡재를 하여~~~
자꾸 앞으로 앞으로 이끄는 힘은~~~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희열 때문이라고 생각 된다.
저기가 바로 정상이다.
정상을 향해 가면서~~~
괴석들의 모습을 담고~~~
지금부터는 정상까지 계속되는 ~~~
철계단을 오르면서~~~
못다 찍은 ~~~
예술작품들을 ~~~
카메라에 담으며~~~
오늘의 산행을 가슴깊이 간직한다.
산천을 한번더 촬영하고~~~
마지막 계단을 오르는데~~~
저수지에서 부터 올라온 거북이 너무 힘들어 정상을 코앞에 두고 돌이 되었다는 ~~~
전설의 바위를 촬영하고는 남산 제일봉 정상을 만난다.
추억 한장 남기고는~~~
정상 주변을 ~~~
앵글에 담고~~~
내려가는 길과~~~
풍경들을 잡아본다.
하산은 처인 주차장쪽으로 하산 한다.
내려가는 길은 ~~~
기암괴석은 별로 없고~~~
전부 나무계단으로 만들어 놓았으며~~~
가끔 고목이 산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너덜길을 한참 가다보니~~~
고목과 바위가 잘어울릴 것 같아 촬영해 보았는대 원하는 모습이 아니고~~~
나무다리에서 셀프로 촬영하였는데 이것 마져 마음에 안든다.
바위동굴을 지나~~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속칭 돼지골이라는 계곡을 빠져나와 처인 주차장으로 향해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감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남산제일봉은 정말로 경치가 대단히 좋은 산이다.
황산 주차장에서 청량사까지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것이 힘들어서 그렇지 산은 명산이다.
가능하면 황산주차장에서 청량사까지 택시로 이동 할 수 있으며 산행은 그만큼 수월하고
여유있게 즐길수 있으며 힘도 덜 들 것으로 생각된다.
아니면 처인주차장에서 돼지골부터 시작하여 청량사로 내려오는 역코스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