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충청, 호남, 제주권

완주 운암산 사진기행문

어우렁 2019. 12. 18. 05:06



완주 운암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쉰한번째 산 이야기)


0. 2019년 12월 3일 산행  

  전북 완주에 있는 운암산(605m)을 좋은 사람들과 같이 갔는데 허리가 좀 아파 갈까 말까 무척

  망서리다 산행을 결정하여 산행을 하였는데 산행하는 동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은 높지은 않지만 산세가 아름답고 스릴이 있으며 대아저수지를 끼고 하는 산행은 경치도

  좋을 뿐만 아니라 명품 소나무들도 제법 있어 산행하는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하였다.


대아정 입구에 하차하여~~~


대아정에 올라가 우리가 산행할 산과~~~


대아저수지를 카메라에 담고~~~


대아정에서 내려와 길을 건으려고 하는데~~~


꽃감이 예쁘게 말라가고 있어 같이 담아 보았다.


길을 건너 등산로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 오늘 산행코스를 그려보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이정표 위에 올려있는 오리 한마리가 옛날 솟대를 연상케 한다.


초입을 지나고 나니~~~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바위 절벽도 밧줄을 잡고 올라가~~~


한숨 돌리며 마을을 내려다 보고~~~


저수지쪽을 바라보니 명품 소나무가 있어~~~


나의 흔적을 남겨 놓은다.


또다시 가파른 언덕이 시작되고~~~


먼저 올라간 일행이 산아래를 조망 하는데~~~


그곳에도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다.


다시 밧줄을 잡고 올라가~~~


대아 저수지를 바라보면서 숨한번 크게 숨쉬고~~~


바위계곡을 지나~~~


또다른 모습의 대아 저수지를 바라본다.


정상까지 갈길은 멀지만~~~


가끔식 군데군데 서있는~~~


멋진 소나무와~~~


대아저수지의 모습이~~~


산을 타는 나그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어느 방향으로 보아도~~~


대아저수지와 소나무들은~~~


산꾼들의 멋진 사진촬영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또한번의 절벽을 타고 오르니~~~


처음에 보았던 똑같은 명품 소나무가 있어~~~


타임머신을 타고 온것 같은 착각이 들고~~~


주위 환경도 비슷하다.


절벽길을 옆으로 끼고 조심 조심 가다보니~~~


바람따라 소나무가 춤을 추고~~~


바위절벽에는 바위 한조각이 아슬 아슬하게 서있다.


거의 다올라 온 9부능선 주변에서~~~


대아 저수지와~~~


주변의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아슬아슬한 길을 지나니~~~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다.


정상을 향해 가면서~~~


주변의 풍광을 촬영하고~~~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비는 산세에 비해 초라하게 세워져 있으며~~~


그나마 돌무더기를 모아 놓은 곳에 정상이라는 글씨를 써놓은 것이 다행이다. 


이제 대아 수목원쪽으로 하산하자.


하산하는 길에 저승바위를 보고 가기로 하였다.


저승바위까지 가는 길이 가깝지는 않지만~~~


주변 풍경들이 좋아~~~


심심치 않게 갈 수 있다.


가던길을 뒤돌아 보며 우리가 내려 온 운암산 정상을 촬영하고~~~


다시 길을 가면서 주변 풍광에 눈을 돌린다.


저승바위까지 가는데 몸은 피곤하지만 ~~~


눈은 제대로 호강하면서 가게되~~~


그만큼 피로가 훨씬 덜하다.





드디어 저승바위에 도착 하였다.


주변을 살펴보니~~~


왜 저승바위라고 하는지 ~~~


이유를 모르겠는데~~~


하산하는 길에~~~


저승바위쪽을 바라보니 그바위 주변이 온통 절벽이라 아차하고

실수하면 떨어져 죽는다고 하여 저승바위라고 이름을 붙친 것 같다.


심한 너덜길을 지나니  마지막 이정표를 만나고~~~


넓직한 길을 따라 가면서 오늘의 행복했던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운암산은 멋진 산이다. 강력히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