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허굴산 사진기행문
합천 허굴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예순 여섯번째 산 이야기)
0. 2020년 4월 23일 산행
오늘은 신마포와 같이 합천에 있는 허굴산(682m)을 가기로 했다. 허굴산은 경남 합천 대병면에 소재한
거대한 바위들이 천태만상으로 널려 있으며 월출산 등 전국의 이름난 바위산 못지않게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허굴산에는 코끼리바위, 촛대바위, 송곳바위, 베틀바위, 맷돌바위, 마당바위, 새바위, 용바위 등 독특한 괴석이
많고 협곡에 막소, 은박소 등 유명한 명소가 많아 암릉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산인데
바위앞에 안내판이 없어 어느바위가 그바위인지는 잘몰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장단교 앞에서 하차하여 다리를 건너 좀 걷다보면~~~
허굴산 등산로 입구가 표시되어 있고~~~
농로를 따라 가다보면 등산로 입구를 만나 산행을 시작한다.
얼마 올라가지 않았는데 범상치 않는 바위들이~~~
등산로 주위에 널려있다.
등산로 길은 육산이라고 할 정도로 땅이 부드럽지만~~~
곳곳에 잇는 바위들이 산꾼들의 눈길을 잡고~~~
조망도 좋아 오늘은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바위 능선을 타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힘들거나 어렵지 않고~~~
주변의 풍광을 즐기면서 가면되고~~~
같이 온 산꾼들은 사진찍는라고 여념이 없어~~~
나도 괜찮은 곳을 골라 촬영을 하였는데~~~
앵글에 무엇이 묻어 얼룩이 생겨 좋은 사진은 기대하기 어렵다.
앞에 가는 일행이 고개를 숙이고 자나가길래 왜그러나 하고 살펴보니~~~
바위틈 사이를 지나가야 하는 코스이다.
바위틈을 지나 바위벽을 타고 지나가니~~~
희귀한 바위들이 있어 촬영하고~~~
내모습도 잡아 보고~~~
바위절벽이 있는 풍경도 잡아본다.
공기돌 바위인지 흔들바위인지 알 수 없는 바위를 흔들어 보고~~~
움직이지 않아 그위에 올라가 자세를 잡아 보았다.
몇몇 특이한 바위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한바위 옆에서 나의 모습을 남긴다.
건너편 산능선의 바위 모습들을 촬영하고는 ~~~
촛대바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카메라에 담고는~~~
정상으로 향하다가 장군바위가 있다고 하여 잠깐 들리기로 하였다.
장군바위 있는 곳에 도착 하였는데~~~
장군처럼 생긴 바위은 없고~~~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만 있어~~~
촬영하고 돌아오는 길에 자세히 살펴보니 ~~~
넙적바위들이 몇개가 있는데 아마도 장군들이 앉아던 바위인것 같다.
절벽에 걸려있는 바위를 카메라에 담고 ~~~
바위길 모퉁이를 돌아가니~~~
용을 쓰고 올라가야 한다는 용바위를 만나~~~~
정말 밧줄을 잡고 용을 쓰며 올라가~~~
주변을 살펴보니 멋진 바위들이 제법 많이 있다.
용을 쓰고 올라간 용바위 주변에 있는 ~~~
괴암들을 앵글에 잡아두고~~~
좁은 틈을 지나 나와보니~~~
발밑에 허굴산에 또다른 명물이 있으니~~~
갈라진 바위틈을 건너가야 자세히 볼 수 있는 바위로~~~
다리 짧은 사람들은 위험해 건너가기가 무리인 것 같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 샷하고~~~
다른 정상석 앞에서도 흔적을 남겼다.
이제 하산을 하면서~~~
또다른 모습들의 바위을 담고~~~
한참을 내려와 과수원 같은 곳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
청강사 입구를 만나고 우리는 허굴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를 향해 길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