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영남, 강원권

합천 허굴산 사진기행문

어우렁 2020. 4. 28. 06:40

 

 

합천 허굴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예순 여섯번째 산 이야기)

 

0. 2020년 4월 23일 산행

    오늘은 신마포와 같이 합천에 있는 허굴산(682m)을 가기로 했다. 허굴산은 경남 합천 대병면에 소재한

  거대한 바위들이 천태만상으로 널려 있으며 월출산 등 전국의 이름난 바위산 못지않게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허굴산에는 코끼리바위, 촛대바위, 송곳바위, 베틀바위, 맷돌바위, 마당바위, 새바위, 용바위 등 독특한 괴석이

  많고 협곡에 막소, 은박소 등 유명한 명소가 많아 암릉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산인데

  바위앞에 안내판이 없어 어느바위가 그바위인지는 잘몰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장단교 앞에서 하차하여 다리를 건너 좀 걷다보면~~~

허굴산 등산로 입구가 표시되어 있고~~~

농로를 따라 가다보면 등산로 입구를 만나 산행을 시작한다.

얼마 올라가지 않았는데 범상치 않는 바위들이~~~

등산로 주위에 널려있다.

등산로 길은 육산이라고 할 정도로 땅이 부드럽지만~~~

곳곳에 잇는 바위들이 산꾼들의 눈길을 잡고~~~

조망도 좋아 오늘은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바위 능선을 타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힘들거나 어렵지 않고~~~

주변의 풍광을 즐기면서 가면되고~~~

같이 온 산꾼들은 사진찍는라고 여념이 없어~~~

나도 괜찮은 곳을 골라 촬영을 하였는데~~~

앵글에 무엇이 묻어 얼룩이 생겨 좋은 사진은 기대하기 어렵다.

앞에 가는 일행이 고개를 숙이고 자나가길래 왜그러나 하고 살펴보니~~~

바위틈 사이를 지나가야 하는 코스이다.

바위틈을 지나 바위벽을 타고 지나가니~~~

희귀한 바위들이 있어 촬영하고~~~

 

 

 

 

내모습도 잡아 보고~~~

바위절벽이 있는 풍경도 잡아본다.

공기돌 바위인지 흔들바위인지 알 수 없는 바위를 흔들어 보고~~~

움직이지 않아 그위에 올라가 자세를 잡아 보았다.

몇몇 특이한 바위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한바위 옆에서 나의 모습을 남긴다.

건너편 산능선의 바위 모습들을 촬영하고는 ~~~

 

촛대바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카메라에 담고는~~~

정상으로 향하다가 장군바위가 있다고 하여 잠깐 들리기로 하였다.

장군바위 있는 곳에 도착 하였는데~~~

장군처럼 생긴 바위은 없고~~~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만 있어~~~

촬영하고 돌아오는 길에 자세히 살펴보니 ~~~

넙적바위들이 몇개가 있는데 아마도 장군들이 앉아던 바위인것 같다.

절벽에 걸려있는 바위를 카메라에 담고 ~~~

바위길 모퉁이를 돌아가니~~~

용을 쓰고 올라가야 한다는 용바위를 만나~~~~

정말 밧줄을 잡고 용을 쓰며 올라가~~~

주변을 살펴보니 멋진 바위들이 제법 많이 있다.

용을 쓰고 올라간 용바위 주변에 있는 ~~~

괴암들을 앵글에 잡아두고~~~

 

 

좁은 틈을 지나 나와보니~~~

발밑에 허굴산에 또다른 명물이 있으니~~~

갈라진 바위틈을 건너가야 자세히 볼 수 있는 바위로~~~

다리 짧은 사람들은 위험해 건너가기가 무리인 것 같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 샷하고~~~

다른 정상석 앞에서도 흔적을 남겼다.

이제 하산을 하면서~~~

또다른 모습들의 바위을 담고~~~

 

 

 

 

한참을 내려와 과수원 같은 곳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

청강사 입구를 만나고 우리는 허굴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를 향해 길을 나선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