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제 마을
동편제 마을
0. 동편제 이야기
섬진강 서쪽인 광주·나주·보성 등지에서 많이 불리고 기교와 수식의 맛이 중요한 서편제와 달리 선천적인 성량에 의존하는 동편제는 라북도 운봉·구례·순창·흥덕 등지에서 많이 부른다. 우조의 한 계열로 송흥록의 법제를 표준으로 한 것이다. 특별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 '목으로 우기는 소리'로 '막 자치기 소리'라고 한다. 섬세한 기교보다는 곧게 내리지르는 통성을 쓰기 때문에 거칠면서도 호방한 맛이 있다.
따라서 동편제 소리를 제대로 하려면 풍부한 성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장단은 끌고나가는 속도가 빠른 편이고 전가락의 엇이 원박만 치는 '대마디 대장단'이 주축이 된다. 따라서 장단에 맞추어 말을 던지듯이 촘촘히 짜나가기 때문에 발림을 할 여유가 없다.
동편제의 표현성이 두드러진 대목은 〈춘향가〉에 송광록·박만순·김세종·장자백·김상국·성창렬·박녹주의 것이 있고, 〈수궁가〉에 송우룡·정춘풍·김찬업의 것이 있고, 〈심청가〉에 전해종·송만갑·진도성의 것이 있으며, 〈흥보가〉에 김도선·박기홍의 것, 〈적벽가〉에 김창록·서성관의 것 등이 있다.
동편제 마을 강건너기 전 다리앞 전경
큰북 모양의 안내소와 소리꾼 그리고 뒷쪽에 고수의 모습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면 동편제 마을이 나온다.
마을 입구에는 동편제 창시자 송흥록 선생의 생가터 표시석이 있고~~~
마을 입구에는 초가집이 몇동 있는데~~~
송흥록 선생과 박초월 국창의 생가가 유적지로 보존되어 있는데~~~
아마도 사후에 재정비하여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 같다.
몇동의 초가집이 있지만 어느집이 송흥록 선생의 생가인지 표시가 안되어 있고~~~
송흥록 선생과 고수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몇동의 초가집을 촬영하고~~~
송흥록 선생의 업적비를 촬영하고~~~
서민적인 정자의 모습도 담고~~~
뜰에 놓여있는 알 수 없는 돌들을 촬영하면서~~~
유적지 관람을 끝마치고 돌아간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