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회문산 사진 기행문
순창 회문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삼백 일흔네 번째 산 이야기 )
0. 2020년 6월 14일 산행
순창, 임실, 정읍의 경계선에 있는 회문산(837m)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 홀로 다녀왔다.
정상석 인근에는 정읍시 안내판이 있지만 통상 순창 회문산으로 말해 타이틀을 순창으로 정했고
산행 당일 안개비로 인하여 조망은 전혀 보이지 않아 멋진 풍경을 앵글에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은 안타까운 산행이었다.
회문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계단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가 있는데
이곳은 들곶봉으로 올라가 회문산으로 가는 코스이다.
나는 계곡의 물줄기를 촬영하면서 계속 도로 따라 올라가~~~
노령문을 만난다.
노령문을 지나 ~~~
그위에 있는 쉼터에 들려~~~
출렁다리에서 자세 한번 잡아보고~~~
출렁다리 밑으로 흐르는 계곡을 촬영하는데~~~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 내린 비로 계곡물이 힘차게 흐른다.
다시 회문산 역사관 방향으로 계속 올라간다.
역사관에 도착하였는데 이곳이 빨치산 사령부가 있던 자리로 지금은 역사관을
만들어 놓았고 그 안에 빨치산에 관한 기록들이 간단히 있다. 역사관에 관한 자료는
본 블로그 물 따라 길 따라 코너에 별도로 올려놓을 예정이다.
역사관 앞 등산로 입구로 들어서~~~
계곡이 아름다워 촬영 한번 하고~~~
나의 흔적을 남기고~~~
다리를 건너면서 한 장 더 셔터를 눌러본다.
약간은 가파른 길을 얼마간 올라가니~~~
갈림길을 만난다.
삼거리를 지나고부터는 완만한 등산로를 걷는다.
특별한 풍경이 없는 등산로를 가면서 바위돌에 눈길 한번 주고~~~
올라 갈수록 안개비가 내린다.
서어나무길 갈림길을 만나는데 내가 올라온 역사관을 지나 ~~~
서어나무 숲에서 올라오는 길로 매우 가파른 길이라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제 정상을 향해 간다.
마지막 오르막을 올라~~~
장군봉 삼거리에서 장군봉 쪽은 포기하고~~~
회문산 정상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회 문상 정상에 도착하여 ~~~
확인 도장 찍고 주변을 살펴보니 안개로 조망이 전혀 보이질 않아~~~
사진 한 장 못 찍고 내려오면서 정상의 모습을 촬영하고~~~
편안한 하산길을 내려오는데~~~
괜찮은 소나무와 돌이 있는 곳을 지나니~~~
천근 얼굴이라는 안내판을 만나고~~~
음각을 찾아 촬영하고는~~~
옆에 있는 바위도 무엇인가 쓰여 있었던 것 같은데 모두 지워진 것 같다.
헬기장을 지나는데~~~
이곳이 작은 지붕이라는 곳이다.
조금 더 내려오니~~~
여근목을 만난다.
여근목을 찾아보고~~~
진짜 여근목의 모습을 촬영하고~~~
그 앞에 있는 소나무도 같이 담아 본다.
풍경사진으로 바위와~~~
소나무를 촬영하고는~~~
조금더 내려오니~~~
임도 입구에 있는 이정표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가~~~
차단기를 만나는데 여기서 직진을 하면 들곳봉 방향으로 가는 것인데 ~~~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임도길로 내려오다가~~~
야영장 방향으로 길을 잡았고~~~
나중에 내려가서야 들곳봉을 놓친 것을 알았다.
너덜길을 지나~~~
조리대 숲이 끝나는 지점에~~~
야영장이 나오고~~~
그 옆에 계곡물이 작은 폭포를 만들고 있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비목공원이라는 곳이 있어 잠깐 들려 보기로 하고~~~
비목공원에 관한 내용은 본 블로그 공원 코너에 자세히 올려놓기로 한다.
비목공원을 둘러보고 김용택 시인의 시 한 줄을 읽어보고는~~~
다시 도로로 나와~~~
휴양림 주차장을 향해 가면서 돌탑이 모여있는 곳과~~~
휴양림 올라가는 도로를 촬영하면서 오늘 산행을 모두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회문산 산행코스는 여러 등산로가 있는데 본인이 추천하는 것은 내가 올라갔다가
내려온 코스가 무리 없이 쉽고 적당히 운동하고 내려오는 코스일 것 같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