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영남, 강원권

영월 단풍산, 매봉산 이야기

어우렁 2020. 7. 1. 18:52

영월 단풍산, 매봉산 이야기

( 장노시방 삼백 일흔다섯 번째 산 이야기 )

 

0. 2020년 6월 18일 산행

원래는 순창에 있는 책여산을 가기로 하였는데 그쪽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여 영월에

있는  단풍산(1150m) 매봉산(1286m)로 장소를 변경하여 산행 하기로 하였다.

단풍산 들머리에는 우리나라 조선무약의 회사 로고인 소나무가 실제로 있어 좋은 볼거리를

주고 있으며 단풍산 정상까지는 거의 오르막을 계속 올라가야 하는 힘든 코스이다. 

 

조선무약 회사의 상징 로고인 소나무의 모습

솔고개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다.

멋진 소나무 앞에 포즈를 잡고 ~~~

마을 마지막 집 아래길로 올라가~~~

솟대가 솟아있는 길을 지나~~~

단풍산으로 가는 들머리에 도착하여~~~

산행로를 카메라에 담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산허리를 돌자마자 바로 가파른 언덕길이 시작되고~~~

조금의 영유도 없이 계속되는 오르막에~~~

잠깐 잠깐 쉬면서 주변의 신기한 나무들을 촬영하는데 명물 나무도 숨어 있다.

이곳부터는 조금 완만해 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파르다.

첫번째 전망대를 만나~~~

숨 한숨 쉬고 나의 흔적을 남기고는~~~

안개로 잘안보이지만 ~~~

풍경사진 몇장 찍어보고~~~

다시 산을 오르며 거대한 바위를 돌아가니~~~

심마니 숙영지가 있다는 안내판에 주위를 살펴보니~~~

천연 바위가 앞으로 나와 몇명이 비바람을 피해 쉴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위의 규모가 엄청 크고 높이도 제법 높아 보인다.

협곡을 올라가면서~~~

우측 벼랑을 바라보니 나무 한그루가 바위틈을 비집고 나오고~~~

좌측 벼랑에는 바위들의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산마루에 올라서 조금 더 가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제 정상까지 얼마남지 않았다.

마지막 전망대를 지나며~~~

고목나무의 어울림을 앵글에 담고~~~

정상에 도착하여 증명사진 찍는다.

다음은 매봉산을 향해 간다.

가다보니 또하나의 단풍산 표시가 있는데 아마도 예전에 정상 표시판 같다.

무엇인가 닮은듯한 바위의 카메라에 담고~~~

길인듯 아닌듯 한 산길을 더듬어 가면서~~~

꼭 여성의 그무엇을 닮은 나무의 모습도 같이 담는다.

간혹 갈팡질팡 하면서 이정표 하나도 없는 길을 찾아 가면서  ~~~

어디쯤 왔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

오직 희미한 산길을 찾아 부지런히 가다보니~~~

정말 별안간 매봉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서 나의 흔적을 남기고 하산을 서두른다.

내려가는 길은 그래도 등산로가 잘보이고~~~

어쩌다 이정표도 아주 가끔 나온다.

너덜길을 아주 오래동안 내려와~~~

넓은 길을 만나고~~~

다시한번 계곡의 너덜길을 잠시 지나고~~~

잡풀이 우거진 길을 걸어가는데~~~

야생 들꽃이 무성히 피여져 있어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 같다.

얼마를 내려오니 첫농가를 만나고 마을로 내려 오늘의 산행을 마감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