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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경순왕릉
어우렁
2020. 8. 25. 05:41
신라 경순왕릉
0. 안내글
연천 경순왕릉(漣川 敬順王陵)은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에 있는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재위
927~935)의 능이다. 927년 경애왕이 포석정에서 놀다 견훤의 습격을 받아 시해된 후 견훤에 의해 왕위에 올랐다.
전쟁으로 인해 백성이 많은 피해를 입자 군신의 반대를 무릅쓰고, 935년 평화적으로 신라를 고려에 넘겨주고 왕위를
물러난 신라 마지막 왕이다.
무덤의 높이는 약 3m, 지름 7m의 둥글게 흙을 쌓아 올린 원형 봉토 무덤으로 판석을 이용해 둘레돌을 돌렸다.
고려시대 왕릉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담장인 곡장이 둘려져 있어 고려 왕실에서 왕의 예로서 무덤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신라 왕릉 중 유일하게 경주 지역이 아닌 경기도에 있다.
경순왕릉 입구 모습
경순왕릉 입구에 있는 안내판
경순왕릉 가는 길
왕릉에 들어서면 한눈에 왕릉이 보일 정도로 규모가 작다.
왕릉 안내판
제사때 사용하는 제례관
비각 안을 드려다 보았다.
비석에 비문은 오랜 세월에 거의 마모되고 반질반질한 돌만 놓여 있는 것 같았다.
왕릉을 올라가 보려고 하였지만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올라가 보지 못한고~~~~
비운에 왕 혹은 현명한 판단을 한 왕의 왕릉을 가까이서 못 보고 밑에서 촬영만 하고 돌아왔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