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사향산 사진 기행문
포천 사향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삼백 여든여덟 번째 산 이야기 )
0. 2020년 10월 1일 산행
포천에 사향산(737m)을 추석날 나 홀로 산행을 하였다. 특별히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포천에서는
제법 알려진 산으로 정상에서는 일동과 이동의 훤히 보이며 조망이 아주 좋은 산이다.
낭유고개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산길이 매우 가파르고 등산로가 협소해 쉽지 않은 산행이었다.
낭유고개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사향산이고 우측은 관음산으로 올라간다.
들머리 표시가 없어 조금은 헤메이였지만 수풀 사이로 길을 찾아 ~~~
언덕에 올라가 387번 지방도로를 내려다 보고 산길을 간다.
희미한 산길에 나무까지 쓰러져 있어 잘못하면 길을 잃을 수도 있다.
안전시설해놓은 것이 세월이 오래 흐른 것을 말하여 준다.
산길은 가는 실핏줄 처럼 이어지고~~~
큰 바위를 지나 ~~~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풍경 한번 찍어 보고 ~~~
다시 산길을 오른다.
바위 절벽을 우회하여~~~
산비탈을 오르니~~~
군 벙커가 보이고~~~
벙커위로 올라가 전망을 몇 장 찍어 카메라에 담는다.
계곡 건너편에 있는 관음산의 모습
벙커에서 내려오는데 군들이 사용하는 비상 타종이 수풀 속에 숨어 있다.
약간의 내리막을 내려오고~~~
수풀이 우거진 능선길을 따라 걷고~~~
몇번의 낮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지나~~~
마지막 언덕을 오르며~~~
정상에 도착한다.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구름모자를 쓰고 있는 포천의 진산 국망봉을 조망해 보고~~~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는 군부대가 있는 산행코스를 촬영하고~~~
장암리 방향의 풍경도 같이 담아 본다.
정상에서 인증 샷을 하고 이제 하산을 하는데 ~~~
등산로에 군 통신선이 널려있어 하산할 때 정말 조심하여야 한다.
하산은 올라갔던 길을 원점회귀하여 가지고 온 승용차를 회수하여야 한다.
같은 길을 내려오니 신기한 버섯 몇장 찍고 ~~~
가을의 전령 들국화 촬영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