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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습지생태공원 걷기

어우렁 2020. 10. 17. 06:02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걷기

 

 

0. 2020년 10월 9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자동에 있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1973년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긴 이후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한 독특한 곳이며 다양한 수생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고 있어 약 2km가 좀 넘는 길을 만들어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자연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은 곳이다.  

 

습지생태공원의 조감도

공원 입구부터 연꽃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다.

공원 주차장을 나와 습지공원에 들어서면~~~

연꽃밭 사이로 만들어 놓은 테크길을 지나 나오면~~~

아마도 향토 문학인인 구중서 시인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돌탑을 지나~~~

낮은 담이 있는 입구에 들어서니~~~

길가에 서있는 시 몇수에 눈길이 간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책길을 나서 보자.

포장된 도로라 조금은 아쉬움은 있지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닐까 쉽다.

생태 및 조류를 관찰하는 장소는 폐쇄를 시켰고~~~

길가에 내가 좋아하는 청국장 관련 시 한 편이 있어 카메라에 담아본다.

테크 길을 따라 왕갈대 밭으로 들어서니~~~

상당히 넓은 면적에 왕갈대 밭이 형성되어 있다.

풍경도 아름답고~~~

습지에는 우렁이 알들이 무수히 달려있다.

습지를 빠져나와~~~

다시 산책길을 걷는데~~~

이정표 있는 것은 처음 보았다.

멋들어진 모습도 앵글에 담고~~~

길가에 있는 가을의 전령 들국화도 담아보고~~~

더우렁님의 모습도 담는다.

멀리서 딸 가족들도 와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된다.

테크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제방길을 걷게 된다.

제방길을 걸으면서 습지의 풍경을 내려다보는데~~~

가을빛에 더욱 황금색으로 빛나고~~~

경안천이 흐르는 왼쪽으로 습지가 있는 곳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새 한 마리가 먹이사냥을 하고 있고~~~

또 다른 습지에서는 ~~~

오리 가족들이 열심히 먹이사냥 중이다.

멀리 이름을 알 수 없는 다리가 놓여있고~~~

우리는 제방길을 끝내고 다시 습지 쪽으로 내려온다.

습지생태공원 한 바퀴를 돌고는 출구 쪽에 나의 흔적을 남기고~~~

습지지역을 빠져나가 오늘 차박 자리를 찾아 나선다.

아침에 일어나 곤충 생태학습관을 찾아보았지만 운영을 안 하고~~~

야외 학습장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알 수 없는 시설이 있고 개구리 모형의 장소가 있어 살펴보니~~~

금개구리 생태학습공원으로~~~

금개구리가 살고 있는 곳이다.

금개구리가 살고 있다는 습지를 촬영하고~~~

지금은 사용할 수 없는 개구리 모형의 쉼터와~~~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나무에 이름을 알 수 없는 버섯을 촬영하고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