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죽엽산 사진 기행문
포천 죽엽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사백 세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1월 20일 산행
죽엽산(601m)은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동쪽에 위치한 산이며 실질 고도는 616m이나 최고봉 앞산에
정상석이 있어 정상석에는 601m 로 되어 있으며 원래 이름은 주엽산(注葉山)이다.
산은 육산으로서 예로부터 임목이 울창하여 광릉 임업시험림으로 보호 관리된 임상림이지만 생각보다
울창한 숲 속은 아니며 인근에 고모리 저수지에는 둘레길이 있어 가족동반 나들이에도 좋은 곳이다.
산행 시작은 비들기고개 터널을 지나 바로 우측(고모리 저수지를 바라보며)에서 부터 시작된다.
야트막한 비탈길을 올라가 울타리를 지나~~~
어느 분 유택 뒤로 가면 ~~~
정상적인 등산로가 나오고 철탑을 지나면 ~~~
어느 집안의 합동 유택 앞을 지나게 된다.
유택에서 내려와 임도를 따라 걷다가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바로 산으로 올라가지 말고 우측 임도길로 방향을 잡고~~~
양쪽에 현수막이 있는 임도길을 어느 정도 가다 보면~~~
임도길이 사라지면서 작은 소로가 두 개 나오는데 바로 산으로 올라가는 직진 길을 선택하여~~~
산길을 오르면 철탑을 만나게 되고~~~
철탑을 지나 다시 산길을 오르다 보면~~~
산악회 리본은 없고 송전선 사고 신고 리본이 많이 걸려 있다.
산길을 올라와 능선을 타고 가다 보면~~~
또 갈래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주의하여 옆으로 가지 말고 바로 앞산을 타고 올라야 한다.
올라가는 산 능선이 무척 가파르다.
한참을 오르면~~~
초소가 보이고 ~~~
초소 앞에는 임도가 있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 가다가 산으로 오르는 것이 정상코스인데 ~~~
본인은 들머리를 못 찾아 임도길을 따라서 계속 걷다 보니~~~
처음 이정표를 만나는데 정상 방향이 적혀있지 않아 아무런 도움도 못되고 ~~~
임도가 끝나는 곳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희미한 등산로가 있어 일단 들어섰는데~~~
올라가다 보니 인위적으로 세워놓은 말뚝도 있고~~~
그런데로 희미하게나마 등산로도 있어 계속 오르는데~~~
갈수록 등산로가 없어져 ~~~
결국은 8부 능선부터는 내가 등산로를 만들며 올라가야 하는 고충을 겪었다.
가정 높은 봉우리에 올라오니 정상석이 없어 ~~~
아무도 안 다니고 눈이 잔뜩 쌓인 능선을 타고~~~
하산길 반대편으로 봉우리를 몇 개를 넘어 보았지만 정상석은 못 찾고~~~~
다시 돌아가 하산 하기로 하였다.
정상석 없는 제일 높은 봉(616m)으로 돌아와 증거 만들어 놓고 ~~~
등산로를 따라 하산을 하는데~~~
제일 높은 봉우리 바로 앞 봉우리에 정상석이 있었다.
정상석에도 최고봉보다 조금 낮은 601m로 표시되어 있다.
처음부터 길을 알았으면 정상에서 고생하지 않았을 것을 들머리를 잘못 들어 고생을 했다.
경사는 심하지만 널찍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는데~~~
제법 구간이 길고 눈이 그대로 있어 무척이나 조심하여야 한다.
결국은 초소가 있는 임도로 나오고 이곳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들머리에 산악회 리본을 못찾아
본인은 초소에서 임도 따라 좌측으로 들어서 고생하게된 동기가 되였다.
이후부터 하산길은 올라왔던 코스와 동일하게 진행 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