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관산 사진기행문
광주 관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사백 열세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3월 19일 산행
경기도광주에 있는 관산(555m)은 앵자봉과 무갑산을 같이 연계해서 산행하는 산꾼들이
많이 있지만 본인은 앵자봉과 무갑산을 다녀와서 오늘은 관산만 산행하기로 하였다.
산행 들머리를 강동고교 수련장으로 잡고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해 우산 5교 다리에 있는
들머리에 차량을 주차시켜 놓고 산행을 하였다.
우산 5교에 있는 들머리 이정표 모습
네비에 우산 5교를 치면 안내가 되고 작은 주차장도 있으며 음식점도 있다.
주차장에서 등산로 들머리가 보인다.
들머리에 들어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은 쉬지않고 꾸준히 올라간다.
생강나무에 꽃이 피여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계속되는 오르막을 오르면 ~~~
첫 이정표를 만나는데 한참을 온 것 같지만 600m 정도밖에 안 왔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산허리를 타고 가다가~~~
다시 오르기 시작하는데~~~
제법 가파르다.
길을 가다가 죽은 영지버섯을 촬영하고는~~~
다시 산을 오르면서~~~
양팔 벌리고 서있는 고목나무에 눈길을 준다.
산봉우리에 올라서니 이정표가 있고 운동기구 시설이 있는데 누가 이곳까지 와서 운동을 할지???
이곳 산 봉우리에서부터는 서서히 내리막 길을 걷는다.
부서진 이정표를 만나고 ~~~
내려가는 속도가 가파러워지며~~~
비탈에 갈색으로 물든 산에 홀로 푸르름을 뽐내는 소나무를 촬영하고~~~
맞은편 정상일 것 같은 산봉우리를 촬영했는데 정상은 그 뒤에 숨어있다.
이곳까지 한참을 내려온다.
하산할 때에는 매내미 버스정류장 쪽으로 하산할 생각이다.
다시 산을 오른다.
산을 오르면서 우리가 지나온 산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삼거리를 지나 한참을 오르니~~~
앞에 정상인 것 같은 산봉우리가 두 개가 보이는데~~~
열심히 올라가 보니 고맙게도 첫 번째 봉우리가 관산 정상이었다.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주위 조망을 살펴보는데 멋진 모습은 아닌 것 같다.
파손된 이정표를 바라보고는~~~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는데 올라갈 때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지 말고 직진으로 기여한다.
매내미 버스정류장 이정표가 있는 곳 까지 내려와 매내미로 향했다.
생각보다 등산로가 잘되어 있다.
돌틈사이로 봄의 전령 바람꽃도 피여 있다.
이 길이 우리가 올라갈 때의 길보다 훨씬 편하게 느껴진다.
계곡을 따라 한참을 내려오면~~~
소나무 두 그루가 서있는 곳을 지나게 되고~~~
조금 더 가면 계곡을 건너는데~~~
올라갈 때에는 위 길이 아니고 밑에 길로 가야 한다.
또 한 번 계곡을 건너 ~~~
길 따라 내려가면~~~
시크릿 가든이라는 곳을 지나게 되고~~~
잘 포장된 길을 따라 얼마간 내려오면 매내미 버스 정류장을 만난다.
우리는 버스 정류장에서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곳까지 걸어가며~~~
도로 주변에 있는 이런저런 풍경을 담는데 ~~~
웨딩 촬영하는 곳들이 있어 주위에 제법 예쁜 소품들이 많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관산은 산행시간 3시간이 넘게 걸려고 10km 정도 걸었다.
조금 편하게 산행하려면 우리가 내려온 곳으로 시작하여 원점 회귀하면 된다.
차량은 시크릿 가든 뒤쪽에 한두 대 세워 놓을 자리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