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도일봉, 단월봉 이야기
양평 도일봉. 단월봉 이야기
( 장노시방 사백 열네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3월 25일 산행
오늘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도일봉(864m) 단월봉(산)(778m) 싸리봉(812m)을 산행하는데
중원계곡이 아니라 비솔고개에서 시작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비솔고개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무척이나 가파르고 낙엽으로 인하여 매우 미끄러워 결코 쉽지 않은 산행이라
폭산까지 갔다 오려는 처음 계획을 포기하고 세 개 산만 정상을 밟고 돌아왔다.
비솔고개에는 작은 쉼터가 있고~~~
차량 몇 대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비솔고개에 있는 이정표에서 소리산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차단기를 지나가면~~~
바로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며~~~
잠시 산 능선을 타고 가면서~~~
멋들어진 소나무 한그루 촬영하고 ~~~
이제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오르막은 쉬지 않고 시작되며~~~
쌓인 낙엽으로 인하여 발은 미끄러지기 일수라 힘은 배가 든다.
얼마나 올라왔을까 처음으로 부서진 이정표를 만나고~~~
또 한 번의 능선을 올라타니~~~
싸리봉(812m) 정상을 만난다.
싸리봉에서 도일봉으로 가는데 보이는 산 뒤편에 도일봉이 숨어 있다.
얼마간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제법 암벽 구간이 있다.
암벽 구간을 밧줄로 묶어 놓은 곳을 지나니~~~
이번에는 밧줄을 잡고 절벽 구간을 지나~~~
정상인 줄 알고 올라오니 정상은 뒤편에 서있어 ~~~
또다시 산을 내려갔다가~~~
중원폭포에서 올라오는 등산길을 만나고~~~
다시 밧줄을 잡고 올라가면서~~~
모처럼 멋진 풍경을 만나~~~
이런저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또다시 암벽을 올라~~~
도일봉 정상을 만난다.
도일봉 정상에서 추억하나 남기고~~~
정상 바위 위에 있는 항공표시등을 촬영하고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빛바랜 등산 안내판의 쓸쓸함을 앵글에 담고~~~
다시 싸리봉으로 되돌아가 단월산 방향으로 가는데 ~~~
100m도 못가 또 하나의 싸리봉 표시목이 세워져 있는데 높이를 보아서 이곳이 맞고
앞에 이정표에 적혀있는 싸리봉 정상 표시는 도일봉과 삼거리 표시를 위한 정상목 같다.
싸리봉 정상에서 싸리재까지는 한참을 내려가~~~
싸리재를 만난다.
중원계곡에서 싸리재로 올라오는 이정표가 있다.
다시 싸리재에서 한참을 올라가 산봉우리를 만나는데~~~
단월산 정상으로 생각하였지만 이곳이 아니고~~~
200에서 300m 정도를 더 가야 ~~~
단월산(봉)을 만난다.
단월봉에 있는 소나무에서 포즈 한번 잡아보고~~~
풍경사진 몇 점을 찍고는~~~
너무 힘들고 지쳐 폭산까지 산행을 포기하고 ~~~
왔던 길로 되돌아 가면서~~~
단월산 표시목이 있는 곳보다 처음 만나던 곳이 더 높은 것 같아 인증사진 찍고~~~
내가 갔다 온 뒤편에 도일봉과 앞편에 싸리봉을 촬영하고는
비솔고개로 되돌아가 오늘 산행을 모두 마무리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결코 쉬는 산은 아니다. 중원계곡에서 시작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비솔고개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너무 가파르고 낙엽 때문에 미끄럽고 힘들어
폭산까지의 산행을 포기했다. 왕복 약 10km 4시간 30분 걸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