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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귀산 사진기행문

어우렁 2021. 4. 5. 06:57

진도 여귀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사백 열다섯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4월 01일 산행

   오랜만에 멀리 진도로 좋은 사람들과 산행에 나섰다.

   진도에 있는 여귀산(457m) 은 진도 끝부분인 접도에 있는 산으로 섬에 있는 

   산들이 조망이 좋듯 이곳 또한 풍광이 좋으며 인근에 있는 진도 웰빙 2코스에

   해당되는 남망산(158m) 둘레길 트레킹도 여유 있게 같이 진행하면 많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귀산 입구는 상만 정미소가 있는 구담사 가는 길로 올라가면~~~ 

오래된 나무가 위용을 자랑하고~~~

조금 더 올라가면 거대한 비자나무가 자리 잡고 있는데~~~

600년 혹은 천년이나 넘는 나무라고 한다.

구암사 입구에는 작은 불상이 자리잡고 있으며~~~

제법 고풍스러운 사찰이지만 ~~~

간단한 약력소개가 없고~~~

오층 석탑에 관한 ~~~

이야기만 적혀있어 대충 그 역사를 가름할 수 있을 것 같다.

범종각 옆으로 ~~~

여귀산 가는 등산로가 있다.

산행은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헐레벌덕 첫 봉우리를 지나고~~~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서~~~

탁 트인 조망들이 눈에 들어온다.

몇 장의 풍경사진들을 찍고~~~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은 남도 국악학교라고 한다.

동백 숲 속을 지나~~~

바위 밑을 지나면서 보니~~~

떨어진 이정표 안내판이 많은 애석함을 준다.

아직 피여 있는 동백꽃 터널을 지나고~~~

활짝 핀 진달래 옆을 지나~~~

거대한 바위가 길을 막고 있는 곳에 도착하여~~~

바위를 옆으로 돌아~~~

바위 위에 올라가 자세를 잡아본다.

정상 바로 밑에 도착하여~~~

우리가 걸어온 길을 촬영하고~~~

산죽 숲을 지나와~~~

조망 한번 카메라에 담아보고~~~

안테나가 세워져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비에서 나의 흔적을 남기고~~~

이제 작은 여귀산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내려가는 구간이 만만치가 않다.

조심조심 두 번에 걸친 가파른 철계단을 내려가~~~

밀매 실재 방향으로 간다.

작은 여귀산을 촬영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이곳에서 여귀산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무척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계곡길이라~~~

잘못하면 발목을 다칠 수 있어 조심스러운 걸음걸이가 된다.

한참을 내려와 편한 길을 만나면~~~

얼마 걸리지 않아 여귀산 주차장을 만난다.

여기서 여귀산 산행은 모두 마감하고 남망산 둘레길 걷는 장소로 이동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여귀산 산행은 약 5km 정도에 2시간가량 소요되며 사진 촬영을 하지 않으면 더 빨리

   내려올 수도 있고 누구는 여귀산 산행이 위험요소가 많다고 하여 집사람과 동행을 하지

   않았는데 본인이 산행해 보니 그리 위험한 산행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