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귀산 사진기행문
진도 여귀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사백 열다섯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4월 01일 산행
오랜만에 멀리 진도로 좋은 사람들과 산행에 나섰다.
진도에 있는 여귀산(457m) 은 진도 끝부분인 접도에 있는 산으로 섬에 있는
산들이 조망이 좋듯 이곳 또한 풍광이 좋으며 인근에 있는 진도 웰빙 2코스에
해당되는 남망산(158m) 둘레길 트레킹도 여유 있게 같이 진행하면 많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귀산 입구는 상만 정미소가 있는 구담사 가는 길로 올라가면~~~
오래된 나무가 위용을 자랑하고~~~
조금 더 올라가면 거대한 비자나무가 자리 잡고 있는데~~~
600년 혹은 천년이나 넘는 나무라고 한다.
구암사 입구에는 작은 불상이 자리잡고 있으며~~~
제법 고풍스러운 사찰이지만 ~~~
간단한 약력소개가 없고~~~
오층 석탑에 관한 ~~~
이야기만 적혀있어 대충 그 역사를 가름할 수 있을 것 같다.
범종각 옆으로 ~~~
여귀산 가는 등산로가 있다.
산행은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헐레벌덕 첫 봉우리를 지나고~~~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서~~~
탁 트인 조망들이 눈에 들어온다.
몇 장의 풍경사진들을 찍고~~~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은 남도 국악학교라고 한다.
동백 숲 속을 지나~~~
바위 밑을 지나면서 보니~~~
떨어진 이정표 안내판이 많은 애석함을 준다.
아직 피여 있는 동백꽃 터널을 지나고~~~
활짝 핀 진달래 옆을 지나~~~
거대한 바위가 길을 막고 있는 곳에 도착하여~~~
바위를 옆으로 돌아~~~
바위 위에 올라가 자세를 잡아본다.
정상 바로 밑에 도착하여~~~
우리가 걸어온 길을 촬영하고~~~
산죽 숲을 지나와~~~
조망 한번 카메라에 담아보고~~~
안테나가 세워져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비에서 나의 흔적을 남기고~~~
이제 작은 여귀산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내려가는 구간이 만만치가 않다.
조심조심 두 번에 걸친 가파른 철계단을 내려가~~~
밀매 실재 방향으로 간다.
작은 여귀산을 촬영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이곳에서 여귀산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무척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계곡길이라~~~
잘못하면 발목을 다칠 수 있어 조심스러운 걸음걸이가 된다.
한참을 내려와 편한 길을 만나면~~~
얼마 걸리지 않아 여귀산 주차장을 만난다.
여기서 여귀산 산행은 모두 마감하고 남망산 둘레길 걷는 장소로 이동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여귀산 산행은 약 5km 정도에 2시간가량 소요되며 사진 촬영을 하지 않으면 더 빨리
내려올 수도 있고 누구는 여귀산 산행이 위험요소가 많다고 하여 집사람과 동행을 하지
않았는데 본인이 산행해 보니 그리 위험한 산행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