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귀목봉, 한우리봉 이야기
가평 귀목봉, 한우리봉 이야기
( 장노시방 사백 열여섯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4월 10일 산행
가평 강씨봉 휴양림으로 차박을 떠났다. 강씨봉 휴양림은 주변에 많은 산들이 있어 산꾼들이
잘 들리는 곳이며 가족동반으로 나들이도 와서 둘레길을 걷기도 하는데 나는 귀목봉(1036m),
한우리봉(753m) 산행을 주목적으로 차박을 하고 다음날 소리향기길을 걷고 포천으로 이동하여
수원산을 산행하기로 하였다.
귀목봉 산행지도
강씨봉 휴양림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 놓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은 논남기 계곡을 5.5km 걸어가야 한다.
산허리에는 소리향기길의 테크 길도 놓여 있다.
논남기 계곡을 따라서 가다 보면 여러 가지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다.
첫 이정표에서 살펴보면 한참을 가야 한다.
논남기 계곡을 따라가면서 보면은 태봉 왕국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정비가 안되어 있지만 암수바위와~~~
궁에의 아들이 놀던 동자 소도 있다.
강씨봉 들어가는 삼거리를 지나는데 13년 2월에 본인이 이곳을 통해 강씨봉을 다녀왔다.
다시 계곡을 따라 가면~~~
궁예 부인 강 씨 부인이 시간을 보내던 연화소가 있고~~~
산신령이 쪼개다는 바위와~~~
지네를 물리친 두꺼비 바위도 있다.
강씨봉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는데 거리는 짧아도 가파른 능선을 올라가야 한다.
계곡물을 건너면서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7번을 건너야 오뚝이 고개를 만난다.
멧돼지 때문에 막아놓은 철조망을 열고 들어가 한참을 올라가면~~~
포천으로 넘어가는 강씨봉 고개를 만나다.
강씨봉 고개는 오뚝이 고개라고도 하는데~~~
강씨봉과 초천, 귀목봉으로 가는 사거리로 되어 있다.
오뚜기 고개 탑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고~~~
궁예 부인 강 씨가 살아다는 강 씨 마을 터를 지나~~~
삼거리를 만나는데 한쪽은 한우리 봉으로 가는 길이다.
한우리 봉에서 인증사진 찍고~~~
다시 되돌아 나와 귀목봉으로 향한다.
얼마간을 올라와 이정표를 만나고~~~
또다시 롤러코스트 같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면서 ~~~
중간지점에 도착하여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해본다.
멀리 귀목봉이 보이면서~~~
마지막 힘을 다해 열심히 달려 고개 하나를 넘으면서 ~~~
가까이 보이는 정상을 보니 한결 힘이 솟는다.
이제는 산길이 오르고 내려가는 폭이 한결 부드러워져다.
오랜만에 바위군을 앞을 지나~~~
숲길을 지나니 삼거리가 나오고 ~~~
되돌아가는 깊이봉 이정표가 나오는데 너무 고생을 하여 깊이봉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은 깊이 고려하여 보아야겠다.
계단을 올라가면~~~
정상이 나오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셀프로 촬영하고는~~~
주변 풍경 카메라에 담고~~~
체력이 고갈되어 깊이봉 쪽으로는 내려갈 수는 없고~~~
왔던 길로 되돌아 가기로 하였다.
올 때는 보지 못했던 꽃길도 보이고~~~
숨어있는 바위도 보이며~~~
논남기 계곡에서 놓친 볼거리도 보게 되었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은 산 능선 테크 길로 가기로 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귀목봉 산행은 왕복 약 17km 4시간이 넘게 걸렸으며 2만 8 천보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