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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양각산 사진 기행문

어우렁 2021. 5. 24. 06:19

보령 양각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사백 스물세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5월 13일 산행

   오늘은 보령에 있는 양각산(369m)을 좋은 사람들과 나 홀로 산행을 하였다.

   양각산은 경남 거창에 있는 산이 유명하지만 보령에 있는 양각산도 보령호를 끼고 있어

   조망이 좋고 산행 중 볼거리도 있는데 제일 높은 진짜 정상(467m)은 정상석이 없고 산꾼들이

   원래 있는 돌에 양각산이라고 글씨를 적어 놓았으며 일부 산꾼들은 그곳을 우각산이라고도 한다.

 

양각산 들머리는 보령호 표시석이 있는 통나무 휴게소에서 부터 시작한다.

들머리에서 오늘 산행코스를 점검해 보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하산은 삼사당 방향으로 하산한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

이상한 시설물들이 있고~~~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돌담도 있으며~~~

숲 속에 부처상도 있는데~~~

알고 보니 이 지역이 폐광지역으로 탄광에 종사하신 분들이 만들어 놓은 것으로 ~~~

산업재해를 당한 분들의 영혼을 달래주려고 세운 불상 같다.

다시 산길을 올라가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주변에 채굴한 바위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보령호를 촬영하고~~~

다시 계곡길을 올라가고~~~

계단을 올라가니~~~

넓은 쉼터가 나온다.

쉼터에서 간식을 먹고 ~~~

다시 계단을 오르고는~~~

이제 능선을 타고 달리는데~~~

웬 이 깊은 산속에 운동기구가 있는지 모르겠다.

작은 돌탑을 촬영하고~~~

산길을 어느정도 가니~~~

같이 간 일행이 무엇인가 바라보고 있어 같이 살펴보니~~~

보령호가 멋지게 보이고~~~

이곳이 양각산 진짜 정상(467m)이라고 하는데 정상석은 없고 바위에 글씨만 적혀 있다.

일부 산꾼들은 이곳을 우각산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이 양각산 제일 높은(467m) 곳이다.

이제 산길은 내려가기 시작한다.

내려가는 길에 경치 좋은 곳에서~~~

보령호의 모습을 담아보고~~~

나의 모습도 같이 담아본다.

다시 하산길은 계속되고~~~

이정표를 만나는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니 ~~~

양각산 정상을 만난다.

정상에서 조망을 카메라에 담고~~~

나의 모습도 같이 담는다.

이제 하산은 삼사당 방향으로 한다.

내려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내려가면서 보령호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기의 모습도 담아 본다.

이곳에도 운동기구를 설치하였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가파른 길에 낙엽까지 수북이 쌓여 미끄러지기 안성맞춤이다.

한참을 내려와 유택이 있는 곳부터는 ~~~

길이 넓어지고 좋아진다.

도로를 만나고~~~

등산로 입구 표시판을 만나고~~~

양각산의 배경으로 하고 있는 삼사당에 도착한다.

삼사당 고려말 명신인 익제공 이재현 님의 사당이다.

삼사당 앞에는 보령호가 보이고~~~

보령호 앞에는 옛 용암마을이 보령호로 인하여 수몰되었다는 알림 비석이 세워져 있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