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복계산 사진 기행문
철원 복계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사백 서른다섯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7월 2일 산행
수피령 작은 쉼터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복계산(1057m) 산행에 나섰다.
산악회에 신청을 하였으나 참석 인원이 적어 취소되어 나 홀로 산행을 하게 되었다.
복계산은 육산으로 복주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하는 산꾼들이 많지만 나는 각각 별도로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산행의 시작점은 수피령 고개에서 시작된다.
수피령 고갯길에 작은 쉼터가 있어 그곳에 차량을 주차시켜놓고~~~
대성산 전적비 쪽으로 가서~~~
전적비 뒤에 있는 날머리를 찾아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 산행로는 좁고 수풀이 우거져 산행에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올라 갈수록 등산로가 넓어진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버섯을 카메라에 담고~~~
시야가 넓어진 등산로를 걷는다.
첫 번째 삼거리를 만나는데 산악회 리본이 달려 있는 곳으로 길을 잡았다.
기다리고 기다리는 이정표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나무 터널을 지나니~~~
송전탑을 만난다.
좁은 산길을 어느 정도 올라가니~~~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등산로는 정상적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산악회 리본도 없고 대신에 한전의 리본이 달려 있어~~~
절벽 옆을 지날 때 핸드폰의 GPS을 켜서 나의 위치를 추적하며 길을 걷는데~~~
새롭게 만든 울타리를 지나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
길은 외길이지만 전에도 알바를 해본 적이 있어 GPS을 수시로 확인하며 길을 가는데~~~
새롭게 만든 밧줄 울타리를 따라 언덕을 오르니~~~
또 한 번의 삼거리를 만나는데 아마도 매월대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것 같다.
삼거리에서 길은 내리막을 달린다.
작은 계곡을 지나~~~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육산에서 바위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니 정상이 가까이 온 것 같다.
가파른 언덕길을 밧줄 잡고 올라가~~~
다시 숲길을 달리니~~~
정상의 하늘이 보이는데~~~
숲길을 빠져나가 보니 헬기장이 나타나고 정상은 건너편에 있다.
정상에 도착하여 나의 흔적 남기고~~~
조망을 살펴보니 멀리 대성산이 보일뿐 다른 전망은 볼 것이 없다.
왔던 길로 하산을 하는데 올라올 때 안 보던 표시판을 보게 되고~~~
이곳이 내가 지나갔던 삼거리의 또 다른 위치라는 것을~~~
어느 정도 진행하다가 이곳에서 깨달아 다시 삼거리 표시판 있는 곳으로 돌아가
주변을 잘 살펴보니 수풀 속에 바위가 있는 곳에 길이 있는 것을 못 찾아 알바를 한 것 같다.
이후부터는 왔던 길로 편안히 하산하여 산행을 마감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