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일지

평창에서 (차박 스무 번째)

어우렁 2021. 9. 4. 06:29

 

평창에서 (차박 스무 번째)

0. 일시 : 2021년 8월 29일 ~ 30일

0. 가본 곳 : 발왕산, 발왕산 스카이 워크 , 발왕산 둘레길, 육백마지기, 청옥산, 노산성,

                백일홍 축제장, 바위공원, 유동리 5층 석탑, 월 켐투 동막골 촬영지 등을

                다녀왔는데 카메라의 메모리칩이 망가져 핸드폰으로 촬영한 것만 남아있어

                핸드폰에 찍히 사진만 올리다 보니 많은 장소의 사진을 올리지 못했다.

 

발왕산은 1458m 의 높은 산이지만 케이블카가 있어 어렵지 않게 정상 가까이 까지

올라갈 수 있다.

케이블 카에서 내려 먼저 발왕산을 올라갔는데 케이블 카 정류장에서 약 6~700m 정도의

거리에 있고 가파른 길이 없어 쉽게 갔다 올 수 있다.

발왕산 정상에는 지금 정자 설치 작업이 한창이라 정상석을 찾아 확인 도장 찍고 돌아오는 길에

헬기장에 서있는 고사목을 담고 ~~~

오래된 주목나무에 멋진 벤치를 만들어 놓아 오고가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포토존을 만들어 주고 있다.

하늘정원에서 발왕산 스카이 워크 모습을 촬영하고 하늘정원에서 시작되는 발왕산 둘레길을

약 한시간 이상을 걸으면서 멋진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메모리칩의 고장으로

이곳에 옮겨 놓지 못해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케이블 카 승강장 앞에 홀로 서있는 고목나무가 있는데 이곳 발왕산이 겨울연가의 대본을 100%

완성 하였고 겨울 장면의 70%을 이곳 발왕산에서 촬영할 정도로 이곳 풍경이 참으로 좋다.

다음으로 육백마지기에 이동하여 차박을 하고 아침 일찍 청옥산에 올랐는데 비가 내려

올라갈까 망서리다가 거리가 6~700m 정도밖에 안돼 우의를 입고 산행을 하였다.

청옥산에서 내려오니 비는 끝 치고 날씨가 맑게 개여 멋진 풍경이 연출된다.

육백마지기에는 바람이 제법 강해 풍력 발전기가 13대나 설치되어 있으며 저녁부터 아침까지는

날씨가 더운 여름의 끝자락인데도 추워서 패딩 잠바를 입는 사람들이 많았다.

위 사진 앞에 있는 풍력 발전기가 3번 풍력 발전기 인데 그곳에 공식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도 있어 그곳에서 차박을 하였다.

위 사진 전망대가 있는 밑으로는 야생화들의 천국으로 많은 꽃들이 피여 있는 곳이지만

이곳은 가을이 일찍오는 이유로 많은 야생화들이 지어 화려한 그들만의 천국은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아쉬움은 있어도 그런데로 남아있는 야생화를 감상하면서 몇몇 조형물에서 추억을 남기고~~~

백일홍 축제장으로 갔다.

2년전에 백일홍 축제를 하고는 코로나로 인하여 공식적인 축제는 하지 않지만

백일홍들이 마음껏 피여 있고 2년 전에 시설물들이 그대로 있어 우리만의

백일홍 축제를 즐기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하였다.

유동리 5층 석탑, 노산성, 바위공원 등을 둘러보았지만 메모리 칩 손상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건지지 못하고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몇장 있어 올려 보았다.

웰컴 투 동막골 촬영지에서는 이것 하나 핸드폰으로 촬영하여 친구에게 보낸 것이 있어

이곳에 올려 본다. 다른 사진들도 그나마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핸드폰으로 찍어 놓은

사진들이 있어 이나마 이곳에 몇 장 올릴수 있는 것도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