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서울, 경기
팽성읍 객사
어우렁
2022. 1. 18. 06:50
팽성읍 객사
팽성읍 객사는 조선시대 헌종(1659~1674) 때 크게 중창하였고 다시 영조 36년(1760)에 중수하고
순조 1년(1801)에 또다시 중수한 것이다.
이 건물은 한때 개인 소유물이 되면서 크게 개조되었고 기둥·보·지붕 등만 원형을 보전하고 있다.
대문은 한 칸의 솟을대문을 두고 좌우로 행랑이 연접되어 있는데
역시 벽채와 내부는 개조되었으나 초석·기둥·들보·서까래 등은 원형을 보전하고 있으며~~~
대문 위의 지붕에도 치미가 있다.
밖에 화장실이 있으마 사용 못하게 잠겨 있으며~~~
담장 너머에 있는 소나무 한그루는 객사와 시간을 같이 하였는지 무척이나 오래된 듯 보인다.
담 너머로 보이는 정청과 동헌·서헌은 가로로 길게 연접되어 있으며, 모두 3칸씩으로
조선시대 객사 건물의 전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소나무의 위엄을 다시 한번 촬영하고는 객사를 떠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