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천사지
법천사지
0. 주소 :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산 70
법천사는 고려 중기의 대표적인 법상종 사찰로 명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당간지주를 비롯하여 ~~~
지광국사 현묘탑비와 법당터 및 석탑의 일부 등이 남아 있으며~~~
주변에는 이 절터에서 나온 석재 들이 흩어져 있다.
절터의 동편 산기슭에는 지광국사의 부도를 모셨던 탑전지가 남아 있다.
부도는 서울로 옮겨졌으나 ~~~
탑비는 그대로 남아 있다.
탑비의 모습들
탑전지는 높게 쌓은 축대 위에 건물을 지었으며~~~
왼쪽의 건물 터 위에는 기둥을 받치던 돌인 주초석, 불상의 뒤를 장식하던 광배,~~~
계단 사이를 장식하던 대담하고 화려한 조각의 탑도석, ~~~
그리고 예배를 드리던 단인 배례석·석탑재 등 이 곳에서 출토된 석재를 모아 놓았다.
이 절에 관하여 남아 있는 최초의 기록은 928년(경순왕2년)으로~~~
신라 하대에 이 지역의 대표적 사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에는 무신정권 이전까지 법상종의 대표적인 사찰로 ~~~
문벌 귀족의 후원을 받아 번성한 사찰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10세기에서 12세기까지 관용, 지광국사, 정현, 덕겸, 관오, 각관 등 유명한 승려가 계셨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유방선이란 학자가 이 곳에 머물며 제자를 가르쳤다고 하며, ~~~
이 때 한명회·서거정·권람 등이 그에게서 배웠다고 한다.
허균의 기록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절터에 홀로 서있는 주목나무가 신기해 한장 찍어 보았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