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서(차박 스물아홉 번째)
여주에서 (차박 스물아홉 번째)
0. 일시 : 2022년 3월 09일 ~ 3월 10일
0. 가본 곳 : 영월공원, 영월루, 영릉, 파사성, 여주보, 명성황후 생가, 황학산 수목원,
이포보, 강천섬 유원지, 금은모래 캠핑장, 당남리 유원지, 강천보, 여주 박물관,
목이 박물관, 폰 박물관, 소금산 출렁다리을 돌아 보았고 차박은 영월공원
에서 했다.
파사성은 신라 파사왕(재위 80∼112) 때 만든 것으로 전해지며 파사산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쌓은 산성으로 둘레는 약 1,800m이며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임진왜란 때 승려 의암이 승군을 모아 성을 늘려 쌓았고 조선 후기에 들어서는
남한산성에 대한 비중이 증가하여 파사성에 중요성이 감소하였다.
현재는 동문이 있던 자리와 남문이 있던 터가 남아있고 거까운 거리에 고려초에 작품으로
생각되는 마애미륵 불상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당남리섬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경관농업단지로, 유채꽃, 라벤더, 메밀꽃,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여주시는 유채꽃, 핑크뮬리, 케나프를 약 14,700㎡ 규모로 조성하기도 했으며 5배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환경정화식물인 케냐프 숲을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중이다.
이포보의 모습이다.
영릉은 세종대왕 릉과 효종대왕 릉이 같이 있는 곳이고 두 릉의 이름도 똑같고 한자만
틀리다.
영릉에는 1시간 30분짜리 숲길도 있으며 세종대왕 릉은 유일한 합장릉이다.
명성황후 생가는 숙종 13년(1687)에 처음 지어진 집으로,
그 당시 건물로는 안채만이 지금까지 남아 보존되고 있다.
1996년에 안채는 수리되었고 행랑채와 사랑채, 별당채 등이 함께 지어져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 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집이다.
불교 조각가인 박찬수(朴贊守)씨가 1989년 2월 28일 박물관 건립공사에 착공하여
1990년 4월에 본관 전시관을 완성하고 이후 학예연구실을 비롯한 부속 건물과 야외
조각 공원이 완성되면서 1993년 6월 12일 목아불교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박찬수가 30여 년간 모은 유물 및 작품 6,000여 점이 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대부분의 전시 자료들은 불교와 직․ 간접적으로 관련된 것들이며 야외 전시관도 있다.
강천보의 모습이다.
강천섬 유원지에 있는 금은모래 캠핑장이 있고~~~
주변 시설들이 잘되어 있으며 유원지가 넓어 여러 종류에 자전거도 빌려주고 있다.
폰 박물관의 모습인데 간발의 차로 이방하지 못했다. 17시에 폐관한다.
강변 유원지에는 황포돛배도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 운행을 안한다.
황포돛배 모습만 촬영 하였다.
강건너에는 천년사찰 신륵사가 보인다.
여주에서 차박은 영월공원에서 했다.
영월 공원에 있는 마암의 모습이다. 마암(馬巖)은 여주팔경 중 제2경으로 황마와 여마
(검은말)가 태어난 곳이라는 전설이 있고 여주의 대표적 성씨인 여흥민씨의
시조가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자연경관유적지 이며 해동지도, 1872년
지방도 등 각종 고지도에 모두 그려져 있다.
영월루도 영월공원 안에 있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37호. 조선후기 여주 군청의
정문이었던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계 중층 팔작지붕 건물인데 1925년 군수
신현태(申鉉泰)가 파손될 것을 염려하여 현재의 위치로 이축하였다.
영월공원에는 현충탑을 비롯하여 6.25 참전비와 무공훈장 수훈비도 있고
그리스 참전비도 있다.
영월공원 한쪽 편에는 두기의 석탑이 있는데 보물 91호 석탑은 고려 후기 작품으로
창리 삼층석탑 이고 보물 92호 석탑은 고려 중기 작품 하리 삼층석탑이라고 한다.
여주보의 모습이다. 밤에는 탑에 불이 들어오며 수력 발전을 한다.
전번 원주 차박 여행때 가보지 못한 소금산 출렁다리를 방문 하였다.
평일날에는 오전 첫 타임이기도 했지만 많은 관람객이 없어 편하게 산책를 하면서
즐길수 있었다.
출렁다리에 이어 잔도를 걷는 것은 또다른 경험이고 잘 만들어 놓았다.
잔도를 지나 울렁다리를 건너면 멋진 일정은 끝나고 울렁다리에서 하산하는 길은 아직
공사중이라 시간이 충분하고 체력이 가능하면 다시 돌아가 내려오는 것도 좋을듯 하다.
황학산수목원은 2006년 12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수목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012년 5월 1일에 정식으로 개원하였다. 수목원의 규모는 27ha이며, 1,442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황학산 수목원 안에는 난대 식물원과 여주 산림 박물관이 있고 방문객센터,
연구생산시설, 수집 전시시설, 산림체험시설로 구분된다.
풍요의 숲에는 나이테광장, 양화소록원, 채원, 풀향기정원, 석정원, 강돌정원,
항아리정원, 미니가든, 산야초원 등 15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일정으로 여주 박물관에 들려다. 박물관은 황마관과 여마관으로 두동으로
되어있다.
여마관은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청사 조성환 선생의 기념관이라고 할 정도로
그분의 자료로 가득 하였다.
황마강은 여주의 역사와 특성, 풍습 그리고 조선시대의 왕비를 최고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여주의 최대 세력이였던 여흥 민씨에 관한 기록들이 있었다.
여주의 변천사가 고대에서 지금까지 소개되어 있고 고지도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