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영남, 강원권

홍천 금학산 사진기행문

어우렁 2022. 4. 20. 06:08

홍천 금학산 사진 기행문

(장노시방 사백 일흔두 번째 산 이야기)

 

0. 일시 : 2022년 4월 6일 수요일

       전날 회사일을 끝내고 홍천으로 달려 노일분교에 도착한 시간이 20시 20분이었다.

       노일분교 옆 공터에서 차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라면을 끓여 먹고 금학산(652m)

       산행에 나섰지만 노일분교 근처에 산행 안내판도 없고 사람도 없어 그곳에서 금학산 네비를

       찍고 안내하는 곳으로 이동하니 어느 산골짜기로 올라가 마지막 펜션에 도착하고 인근을

       살펴보고 펜션 주인에게 물어보니 산행이 가능해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 하였다.

 

차박을 한 노일분교의 모습인데 폐교된 학교이다.

주변에서는 금학산 올라가는 표시가 없어 결국 이곳에서 금학산 네비를 찍고 이동하여~~~

도착한 곳이 이곳인데 산골짜기 마지막 펜션이 있는 공터이고 이곳에 주차하여

산악회 리본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결국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게 된다.

간혹 산악회 리본이 보이는 곳도 있지만~~~

계곡 옆으로 희미하게 생긴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계곡 건너편에 ~~~

산악회 리본이 많이 걸려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곳부터 경사 심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아주 희미한 길이 보였지만 ~~~

갈수록 길도 사라지고 산악회 리본도 안 보인다.

무작정 가파른 언덕을 올라 능선을 만나는데 능선도 계속 오르막이지만 사람이 지나간 흔적은 있다.

짱둥어 같이 생긴 바위를 지나 한참을 가니 ~~~

이정표와 안내지도를 만나는데 ~~~

아마도 나는 북노일 방향에서 올라온 것 같다.

이제부터는 길도 선명하고 수월한 산행을 하는 것 같다.

능선을 타고 가다가 ~~~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이곳에는 제법 오래된 소나무들이 있다.

사실상 금학산은 크게 볼만한 것은 없다.

오직 금학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태극문양의 홍천강을 보러 가는 것뿐이다.

순한 능선을 타고 ~~~

바위가 있는 능선을 만나는 것을 보니 아마도 8부 능선 이상 올라온 것 같다.

정상인 줄 알고 다 가보니~~~

조금 더 가야 정상이라고 한다.

조금 더 걸어가니 정상에 전망대가 보인다.

정상석에서 추억을 남기고~~~

딱새와 간식거리 겸상을 한다.

홍천강의 태극문양을 감상하려고 하니 안개 때문에 선명하게 볼 수 없어 너무 아쉽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어 정상 안내지도를 촬영하고 왔던 길로 내려가 ~~~

내가 올라온 길에 와보니 원래 다니지 못하게 나무로 막아 놓았는데 나는 그 길로 올라 온 것이다.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다시 그길로 내려가 ~~~

심하게 경사진 내리막 길을 피해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서

바람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고목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능선을 타고 계속 내려오니~~~

집터를 만들어 놓은 곳을 만나게 되고 ~~~

그곳을 나오니 내가 들머리로 올라갈 때 보았던 이정표를 만나 차량 있는 곳으로 가서 산행을 마친다. 

집으로 귀가하면서 홍천강의 모습과~~~

홍천의 명산 팔봉산의 모습을 앵글에 담는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