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저수지 둘레길 걷기
백야저수지 둘레길 걷기
0. 일시 : 2022년 6월 2일 목요일
백야 저수지 근처에서 차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백야 저수지를 걸어다.
그래도 제법 큰 저수지이지만 일부 구간만 걷기가 허용이 되고 건너편 숲길은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지만 제방길을 막아 놓아 완전히 돌지 못하고 일부 구간만 걸어 보았다.
차박 한 곳에서 건너와 전망대를 기점으로 돌아보기로 하였다.
좌측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
저수지 건너편을 바라보고는 ~~~
우측 길로 먼저 걸어 보기로 하였다.
전망대에는 향토시인들의 시들이 많이 걸려 있다.
우측 길을 걷기 시작한다.
한쪽 편으로는 도로가 있지만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 위험하지는 않다.
어느 정도 걸어가니 저수지 둘레길 안내도가 있는데 우리가 차박 한 곳이 쌈지 공원인 것 같다.
안내도에서 조금 걸어가니 제방으로 출입하는 문이 잠겨있다.
제방을 걸어가 건너편으로 가서 계속 걸어야 하는데 출입금지라 아쉬지만 발길을 돌려 ~~~
저수지를 바라보며 테크 길을 걸어가는데 ~~~
중간에 내려가는 길을 만들어 놓은 곳이 있어 ~~~
내려가 살펴보니 낚시꾼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간이 길이고 길이 끊겨 있다.
테크 길에는 쉼터도 만들어 놓았고 ~~~
뒤돌아보니 우리가 길을 시작했던 전망대가 보인다.
다시 저수지를 바라보며 길을 걷는데 ~~~
길가에 있는 고목에서 새순이 나서 나무가 자려고 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있던 황새 한마리가 나그네의 발소리에 놀라 하늘로 날고 ~~~
테크 길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테크 길을 지나 도로를 따라가면서 백야 저수지를 보고 ~~~
건너편 테크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백야 저수지 상류쪽으로는 낚시 움막집이 호수 위에 떠있고 ~~~
느티나무 몇그루가 쓸쓸한 호수가의 풍경을 살려주고 있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낚시꾼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건지 ~~~
아무도 없는 빈 낚시 움막집만 촬영하고 백야 저수지 도보여행은 여기서 끝을 낸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