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장락산 사진기행문
홍천 장락산 사진 기행문
(장노시방 사백 여든일곱 번째 산 이야기)
0. 2022년 7월 16일 토요일
오늘은 나홀로 홍쳔에 있는 장락산(627m)을 산행하기로 하였다. 장락산은 널미재 정상으로
올가다보면 좌측으로 장락산 가는 들머리가 있다. 장락산은 가평과 홍천 사이에 있는 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산행의 묘미가 있고 올망졸망한 코스는 지루한 줄 모르고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설악 I/C에서 홍천 방향으로 가다보면 널미재를 넘어가게 되는데 정상부 근처 좌측에 들머리가 있다.
넉넉지 않는 들머리에 들어 등산로에 들어서면 낙엽이 많이 쌓여있는 등산로를 만난다.
본인은 낙옆이 있는 등산로를 가다가 좌측으로 잠시 알바를 하였는데 무조건 직진하여 ~~~
올라가며 주변을 보니 며칠 전 비가 내려 곳곳에 버섯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아르바이트하다가 다시 돌아와 직진하여 올라가면서 ~~~
버섯 색깔이 고아 앵글에 담아 보았다.
처음 만나는 이정표이다. 이곳 산행은 외길이라 이정표 보기가 힘든 곳이다.
멋진 소나무를 만나면 ~~~
산길은 서서히 가파르워 진다.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질때 쯤~~~
밧줄이 묶여 있는 구간을 만나고 밧줄을 잡고 얼마간 올라가다 보면 ~~~
잔 바위들이 많은 능선길을 만난다.
이상하게 자란 나무의 모습을 촬영하고 ~~~
잔 바위들이 많은 길을 지나 ~~~
다시 숲길을 걷고 ~~~
어느 정도 올라오니 앞은 절벽이고 ~~~
우측 능선을 타고 길을 가다가~~~
안내문을 만나는데 내용을 읽어보고 높이를 보니 장락산 높이와 똑같은데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삼각점 표시 돌을 촬영하고 ~~~
이제 내려가는 하산길이 시작된다.
내려가다가 잠시 숨 돌리면서 버섯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
다시 내려가 산과 산사이 능선길을 탄다.
맞은 편 산길을 오르면서 제법 큰 바위들 모습도 보이고 ~~~
바위 옆으로 비켜 가기도 하고 ~~~
바위 위로 타고 지나가기도 한다.
곰처럼 웅크리고 있는 바위의 옆을 지나 ~~~
너덜길을 지나고 ~~~
다시 숲길을 지나는데 ~~~
나무 한 그루가 오랜 시간 바위를 쪼개고 자란 모습을 만나게 되고 ~~~
그 옆에는 죽은 고목나무를 발견하는데 우리네 인생과 같이 싸워 이기면 살고 지면 죽는 것과 같다.
또 한 번 바위 옆을 지나고 보니 ~~~
거리 표시 없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정상이 얼마 남지 않는 것을 알 것 같다.
서서히 길이 가파르워 지더니 ~~~
급기야 가파른 절벽길을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데 ~~~
저기 보이는 것이 정상인 것 같다.
드디어 밧줄을 잡고 올라와 보니 장락산 정상을 만난다.
장락산 정상에서 흐린 날씨에 북한강의 모습을 촬영하고 ~~~
홍천 쪽 풍경을 잡아보는데 흐린 날씨로 잘 보이지가 않는다.
이제 장락산 정상비에서 추억을 남기고 곧 비가 올 것 같아 하산을 서두르는데~~~
바위틈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야생화에 눈길이 간다.
서서히 빗소리는 나고 버섯 두 개가 나란히 있는 것이 멋져 잠깐 카메라를 들이대고 ~~~
하늘에 팔 벌리고 있는 고목에게도 눈길을 주고 ~~~
올라올 때 보지 못했던 화살표 표시도 보게 되는데 ~~~
하늘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지만 다행히 하산길에 소나기를 만나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산행을 시원하게 소나기를 맞으며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