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차박
태안에서 차박
(차박 서른일곱 번째)
0. 일시 : 2022년 9월 17일 ~ 9월 18일
0. 가본 곳 : 봉곡사 천년숲길, 온양 민속박물관, 세계 꽃 식물원, 파도리 해수욕장, 안흥 진성,
안흥 나래교, 국립 해양 유물전시관, 청산 수목원, 몽산포 빵집, 코리아 플라워 파크,
안면도 수목원, 안면암 등을 둘러보았고 차박은 파도리 해수욕장에서 했다.
봉곡사 천년 숲길은 봉곡사 주변에 있는 소나무 숲길을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봉곡사 주변으로
두 개의 둘레길이 있으며 하나는 봉수산에 이르는 천년 숲길이 있고 ~~~
다른 한길은 봉곡사에서 냉풍 체험장을 지나 오돌개 마을에 이르는 봉곡사 솔바람 길이 있다.
또한 봉곡사는 신라 51대 진성여왕이 있을때 건립된 오래된 고찰이라 봉곡사와 함께
숲길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여 다음 기회에 한번 둘러 보기로 했다.
온양 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에 거쳐서 축적된 생활 그 자체와 그 시대에 적응하고
변화하면서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는 생활문화들을 소개하는 장소로 ~~~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하고 민족성을 유지하려는 마음으로 우리 민속을 객관적으로 온전하게
보존 관리 이해하기 위해 만든 장소입니다
누구나 보며는 동감하고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 고유의 옛 무덤이 고인돌과 석상들도 있고 ~~~
전통 한국식 정원도 있다.
아산 세계 꽃 식물원은 연중 3,000여 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이며 2004년 개장 이후 매년 15~20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또한 손수건 염색과 분갈이 등 직접 손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꽃을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도 하는 곳이다.
십 년간 관람객분들에게 꽃처럼 아름답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운영해온
세계 꽃 식물원은 LIAF를 설립했다.
“Life is a Flower”의 첫 글자를 딴 LIAF는 “삶이 꽃이다”라는 의미 그대로 우리 모두의
인생이 꽃처럼 아름답고 즐겁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파도리 해수욕장은 아산에서 여행을 하고 태안으로 넘어와 조용한 곳을 찾아 ~~~
차박지로 택한 곳인데 해변이 아담하고 조용하지만 해수욕장으로는 조금 부족해 보인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해안의 안흥마을 뒷산에 있는 산성으로, 본래 ‘안흥 진성’
이었으나 보통 안흥성이라 부르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중국에서 오는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며, 또한 군사 요충지이기도 했다.
성의 둘레는 약 1500m이고, 성벽의 높이는 3∼4m이다. 조선 효종 때 경기도 선비인 김석견이
성을 쌓을 것을 바라는 상소를 올려 인근지역 19개 군민을 동원하여 성을 쌓았다.
충남 태안에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안흥 나래교’를 만들었는데 총연장 293m,
교량 보행거리 394m의 2 경간 연속 아치 인도교로, 총 사업비 174억 원이 투입된 곳이다.
멀리서 보면 갈매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인도 전용 다리이다.
국립 태안 해양유물전시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닷속 문화유산을 발굴·보존·전시·활용하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소속 기관이다.
2007년 이후 태안 앞바다에서 여러 척의 고려시대 고선박과 수만 점의 유물을 발굴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전시하기 위해 2018년 말 건립되었다.
현재 서해 중부해역에서 발굴된 난파선 8척과 수중문화재 3만 여점을 보존·관리하고 있으며,
2018년 12월 2개 전시실을 부분 개관한 이후 2019년 나머지 전시실의 내부 단장을 끝내고
전면 개관하여 많은 관람객들을 받고 있다.
보물「청자 음각 연화 절지문 매병 및 죽찰」과「청자 퇴화 문두 꺼비 모양 벼루」를 비롯하여
서해에서 발견된 약 1,3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려시대 배인 마도 1호선을
실물 크기로 만든 재현 선도 볼 수 있다.
유물을 발굴하는 장면을 입체적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청산수목원은 연꽃과 수련, 창포 등 200여 종의 습지식물이 어우러진 수생식물원,
밀레·고흐·모네 등 예술가들의 작품 속 배경과 인물을 만날 수 있는 테마정원,~~~
계절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산책로와 황금 메타세쿼이아 등 600여 종의 나무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수목원으로 꾸며져 있다.
1990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꽃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생식물, 수목,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다.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 장소이기도 하며 ~~~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이기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곳이다.
몽산포 제빵소는 맛있는 빵을 만드는 곳이기도 하지만 ~~~
제빵소 주변에 여러 가지 시설을 잘해 놓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휴식도 취하는 곳이다.
코리아 플라워 파크 2006년에 개장하여 매년 꽃 축제를 하는 곳으로 ~~~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상설 꽃 전시장이다.
이곳은 화훼 테마공원으로 튤립, 여름꽃, 가을꽃을 전시하며 겨울을 제외한 계절별로 운영합니다.
안면도 수목원은 안면도 자연휴양림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풀 내음 그윽한 곳에
조성된 안면도 수목원은 숲 속의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총면적 42ha로 이 중 15ha에 집중적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화목류, 단풍류, 유실수 등
374종이 식재되어 있다.
안면도 수목원은 여러 개의 테마원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그중 한국의 전통적인
정원의 멋이 유감없이 발휘된 아산 정원이 있으며 ~~~
늘 푸른 나무만으로 구성된 상록 수원, 안면도에 자생하는 꽃과 나무들이 식재된 안면도 자생 수원,
자연형태의 연못을 이용해 생태적 특성을 관찰해볼 수 있는 생태습지원 등 다양한 테마원은
수목원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안면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금산사의 말사이며 사찰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태안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거의 들려다 가는 필수 탐방 코스다.
이유는 사찰 앞쪽으로 펼쳐진 바다 풍광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안면암 앞에서 여우섬까지
부표로 연결되어 바다 위를 걸어 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인데 ~~~
우리가 방문할 때에는 부교가 많이 손상되어 부교로는 출입을 못하고 옆에 만들어 놓은 낮은
흙길을 따라 걸어서 부상탑까지 갔다.
부상탑에서 바라다본 안면암의 모습도 보기 좋지만 ~~~
안면암 위로 올라가 내려다보는 풍광도 멋지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