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일지

강화교동에서 차박(차박 마흔일곱 번째)

어우렁 2023. 11. 10. 06:18

강화교동에서 차박

(차박 마흔일곱 번째)

 

0. 일시 : 2023년 10월 23일 ~ 10월 24일

0. 가본 곳 : 부천 상동호수공원, 농업공원, 송도 센트럴 파크, 달빛축제공원, 화개정원과

                   전망대, 연산군 유배지, 난정 저수지, 교동 제비집, 대룡 시장, 교동 읍성,

                   교동 향교, 월선포구, 훈맹정음 박두성 생가, 교동 교회, 화개사, 강화 참전

                   기념탑 등을 다녔고 차박은 대룡 시장 주차장에서 했다.

 

부천시에서 인공으로 조성한 공원 중 가장 면적이 넓고 공원 안에는 여러 가지 시설들이

되었으며 연간 약 180만명이 이용하고 있고  ~~~

호수 주변으로 조깅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호수 일대만 도는데 750m이고 공원

외곽을 걷는데 1,050m와 1,250m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원 안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이커스 필드 시 동산이 있는데 부천시와 자매 

도시로 한국전쟁 때 베이커스 필드 시 출신의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져 있는 곳이고 ~~

이밖에 수피아 식물원과 농업 공원이 있는데 수피아 식물원은 월요일은 휴장이라 둘러

보지 못했고 농업 공원만 둘러보았는데 이곳은 체험과 교육을 받기도 하고 ~~~  

상동 호수공원에는 여러 조각품들도 있어 감상하면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인데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 가족 단위로 방문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인천 송도에 있는 센트럴 파크는 갯벌을 매립하여 생긴 지역으로 우리나라  최초에

바닷물이 흐르는 공원이며 1급수로 정화된 해수를 공원 중앙 폭 30m~100m

규모의 수로에 흐르게 하여 수로의 길이는 1.8km에 달해 강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이며 이곳에서는 카누와 ~~~

카악, 보트 등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한옥으로 만들어 놓은 호텔을 비롯하여 각종

식당과 교육장이 있고 각종 조각품들과 편의 시설들을 해놓았으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넓은 잔디밭에 편안한 쉼터도 만들어 놓았고 어디서든지 촬영하기 좋은 멋진 풍광을

가지고 있어 많은 작가 분들도 방문하는 곳인데 차량은 모두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여야

하고 요금을 내야 한다.

달빛 축제공원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여 한 번 방문해 보았는데 매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 넓은 야외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연이 없을 때에는

방문할 의미가 없고 ~~

보조 공연장이 있는데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내 체육시설로 농구장, 테니스장,

탁구장 등을 할 수 있지만 공연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실내 공연장으로 변환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공원 안에는 도그파크가 있어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제 강화 교동으로 방향을 잡고 먼저 화개정원과 전망대를 들려 보기로 하였다.

이곳에는 다섯가지 색의 매력이 있는 테마정원이 조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

그것은 물의 정원, 역사·문화의 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으로

각기 특색 있게 만들어 놓았지만 사실상 그것에 대한 관심보다는 전망대에

올라가 교동도 일대와 ~~~

날씨 맑으면 북한 연백평야까지 보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목적인 관람객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화개 정원을 둘러보면 테마 정원의 의미를 떠나 좋은

볼거리를 많이 볼 수 있으며 ~~

화개 정원 안에 있는 연산군 유배지에서 고려, 조선시대 때 왕들이 이곳까지

유배를 온 것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그 동기나 이유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교동도의 일몰을 바라보면 오늘 차박 할 교동도 최대의 시장

대룡시장으로 가기 전에 ~~~ 

해바라기로 유명한 난정 저수지에 잠깐 들러보기로 하였는데 방문시기를 잘못

잡아 해바라기를 전부 없애고 난 뒤에 방문이라 썰렁한 밭만 구경하였는데 ~ 

9월에 이곳에서 해바라기 축제를 할 때 와야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있다고 하여

저수지에서 낚시하는 태공들만 만나보고는 대룡시장 주차장으로 출발하였다.

대룡시장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주차장 인근에 있는 교동 제비집을 둘러보았는데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열지 않은 것인지 문이 잠겨있어 ~~~

주변과 홍보 안내판만 촬영하고는 ~~~

교동도에 유명한 대룡시장으로 갔는데 ~~~

낮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시장 안이 북새통이라고 하는데 ~~~

아침이라 그런지 문 연 집도 별로 없으며 관광객도 없어 문 연 방앗간에서 ~~~

맛있는 교동도 쌀로 금방 만든 가래떡을 사고는 대룡시장을 둘러보고 ~~~

교동 읍성으로 달려갔는데 성문과 주변만 조금 복원하여 놓아 크게 볼거리가 없어  ~~~

사진 몇 장 찍고 교동 향교로 가서 향교 한 바퀴 돌아보고 ~~~

교동 각지에 흩어져 있던 옛 비석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비석들을 살펴보고는 ~~~

월선포구로 향했다. 내가 배를 타고 처음 교동도에 들어올 때에는 엄청 번성했던 곳인데

교동대교가 놓여지면서 ~~~ 

이제는 낚시꾼들만이 찾는 쓸쓸한 부두가 되었으며 ~~~

가끔 도보꾼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지만 옛날의 명성을 찾기에는 역부족이고 ~~~

잘 만들어 놓은 둘레길은 언제 한 번 찾아와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 놓았다.

인근에 있는 훈맹정음에 아버지 송암 박두성 선생의 생가를 찾아보았는데 ~~~

나는 점자가 세계 공동적인 언어로 알았는데 송암 박두성선생이 창안하여 만들어

반포한 맹인들을 위한 우리나라 고유의 글씨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송암 박두성 선생의 아버지 박기만 씨가 땅을 희사하여 교동도 처음으로 1933년

교동 교회를 짓었으며 그 교회가 송암 선생의 생가 인근에 있어 찾아가 보았다.

지금은 운영되지 않고 본존 관리하며 내부를 살펴보니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올라오는 길에 화개사가 있어 둘러보았는데 오래된 사찰은 아닌 듯 하지만 ~~~

뜰에 있는 나무들이 무척이나 오래되어 보여 ~~~

사찰에 관한 안내문 하나 없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널따란 연 밭이 있어 들러 보았는데 고구 저수지로 넓은 고구 저수지에 연들을 심어 놓고 

그 사이로 테크 다리를 만들어 놓았고 정자도 만들어 놓아 멋진 풍경에 산책하기 좋았다.

마지막으로 강화 참전기념탑을 들려는데 이곳은 한국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기념비로

기념탑 뒤에는 참전 용사들의 이름이 생겨져 있으며 ~~~ 

참전 기념탑 뒤로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국의 국기와 군인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

호국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군화 자국을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 깊어 한 장 찍어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방문한 각 장소마다 본 블로그 관련 코너에 더 많은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