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수리봉 사진기행문
춘천 수리봉 사진 기행문
(장노시방 오백 마흔두 번째 산 이야기)
0. 2023년 11월 7일 화요일
오늘은 저번에 춘천에서 차박을 하면서 산행을 하려다 비가 와서 못한 수리봉(645m)을 산행
하기로 하고 오전 늦게 서울을 출발하여 춘천 원창고개에 도착하였다.
원창고개에서 수리봉 올라가는 들머리가 있다고 하여 찾아보았지만 금병산 올라가는 곳만 있고 ~~~
수리봉 올라가는 들머리를 못 찾아 결국은 원창 4리 마을회관을 찾아가 산행을 시작하였다.
마을회관 앞에 수리봉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데 상세하지가 않지만 ~~~
일반 마을 길을 따라 올라가면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고 하여 올라가 보았더니 ~~~
얼마간 올라가니 수리봉 꽃 정원 이정표가 있어 이것으로 알고 더 올라가다가 ~~~
이곳에서 네비를 찍어 확인해 보니 아닌 것 같아 다시 내려와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고 ~~~
사과 과수원 근처에 있다고 하여 다시 과수원을 찾아가 ~~~
들어가 보니 외부인 출입금지가 표시되어 있어 다시 과수원 주인에게 물어봐 밖으로 나와 ~~~
과수원이 시작되는 삼거리 단풍나무 있는 곳에서 좌측 길로 들어서 ~~~
잠시 길을 걸으면 정말 이정표가 그림처럼 서 있다.
30분 넘게 길을 찾느라고 헤매었는데 다행히 입구를 찾자 산행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이정표가 있는 입구에서 비탈길을 오르고 어느 유택 옆을 지나 얼마간 올라가면 원창고개에서 ~~~
오는 길을 만나는데 이곳에 작은 성황당 같은 것이 만들어져 있다.
산은 완전히 육산으로 솔잎과 ~~~
낙엽이 쌓여 무척이나 미끄럽고 알바를 하여 맥이 풀려 있어 ~~~
작은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당을 보충하고 ~~~
본격적인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
쓰러진 나무가 신경을 쓰게 하지만 ~~~
그래도 밧줄이 묶여 있어 조금은 손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잠깐 옆길로 빠져 전망대에 들려 서 ~~~
춘천 시내의 모습을 바라보고 ~~~
건너편 금병산을 바라보는데 2011년 1월 29일 집사람과 함께 김유정 역에서 올라간 기억이 난다.
전망대에서 자세 한번 잡아보고 ~~~
다시 길을 나서 수리봉 정상으로 향한다.
일단 전망대까지 올라오면 힘든 언덕길은 없고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걸어야 하며 ~~~
몇 개의 쉼터 의자에는 낙엽만 수북이 쌓여 있다.
마지막 능선을 오르막 ~~~
전망대 같은 곳이 보이는데 ~~~
이곳이 수리봉 정상이다.
수리봉 정상비와 전망대에서 나의 흔적을 남기고 다시 왔던 길로 돌라와 차량을 회수한다.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