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둘레길 3, 4 구간
한라산 둘레길 3, 4 구간
0.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한라산 둘레길은 2019년 2월 1일 공식적으로 출범하여 2022년 2월 1일 산림청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한라산 숲길이다.
총 9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직 개통이 안 돼 일부 구간이 있고 산불기간에는
운영을 중지하는 6구간이 있다. 오늘 둘레길 걷는 첫날은 3, 4, 5코스를 걷기로 하고
그 1차로 3코스와 4코스 일부로 올린다.
3코스 시작점은 서귀포 자연휴양림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이름은 산림 휴양길로 거리는 약 2.3km가 되는 짧은거리이다.
휴양림 숲길 산책로와 같이 시작되는 한라산 둘레길은 ~~~
길바닥에 야자매드를 깔아 놓아 걷기에 한결 부드럽고 ~~~
이정표 대신 리본이 10 ~20m 간격으로 자주 있어 길을 잘 안내해 주고 있다.
도로 옆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
도로를 가로질러 걷기도 하며 ~~~
간혹 색다른 이정표도 있지만 이것은 한라산 둘레길 이정표가 아니다.
둘레길 주변에는 우람한 거목이 자라고 있기도 하고 ~~~
작은 하천을 건너가기도 하며 ~~~
넓은 쉼터도 만난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
물이 있는 웅덩이를 만나 ~~~
오랜만에 나의 모습을 남겨본다.
돌이 많이 널려있는 하천을 건너면서 ~~~
하천의 모습을 담아보고 ~~~
하천을 건너와 나무 테크로 만들어 놓은 길을 걷는다.
얼마 후 3코스의 산림 휴양길의 마지막 문을 지나면서 ~~~
4코스를 만나게 된다.
4코스 시작점으로 내려가 안내소와 ~~~
무오법정사 관리 사무소 모습을 촬영하고 ~~~
한라산 둘레길에 관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4코스 이름은 동백길로 동백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다고 한다.
4코스 출발점에서 조금 걸어가면 ~~~
무슨 기념탑이 나오는데 ~~~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기념탑으로 ~~~
그들의 항일운동에 관한 이야기들이 적혀있다.
항일운동 기념탑을 지나 어느 정도 걸어가면 ~~~
4코스 들어가는 문을 지나게 되는데 ~~~
걷다 보니 정진의 길이라고 또 다른 이름의 안내판이 있어 살펴보니 ~~~
절로 가는 길로 제주 불교 성지순례 길이라고 한다.
이정표를 따라서 ~~~
조금 큰 하천을 건너 ~~~
동백길 안내도를 촬영하고 길을 가다가 ~~~
무오법정사 발상지 가는 길을 만나는데 시간관계상 들려 볼 수는 없어 ~~~
표시판 촬영만 하고 길을 달린다.
가끔 길가에 쌓아놓은 돌탑을 만나고 ~~~
동백꽃이 끝물이라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으며 ~~~
아직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동백꽃을 찾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전나무 가지가 떨진 부드러운 길을 걷는가 하면 ~~~
흙길을 걸을 경우도 있지만 ~~~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거의 돌길을 걷는 경우가 많았다.
또다시 하천을 건너면서 ~~~
멋진 풍광을 촬영하고 ~~~
허술한 계단을 올라가 ~~~
숲길을 지나니 ~~~
또 하천을 건너면서 돌밭길을 걷게되고 ~~~
하치마키라는 일본말의 안내판이 있어 살펴보니 ~~~
바위를 쪼갠 흔적을 말하는 것 같다.
0.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에는 3코스 전구간과 4코스 일부 구간을 이번 회차에 올려놓고
다음 회자에는 4코스 남은 구간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