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2024. 3. 31. 06:11

 

한라산 둘레길 8코스

 

0,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9코스를 끝내고 9코스 시작점인 절물 자연휴양림 앞에서부터 8코스를 시작한다.

 

휴양림 앞에서 우측으로 길을 건너 ~~~

도로 따라 걷다 보면 ~~~

숲길로 들어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잘 만들어 놓은 테크길을 따라 걷다가 ~~~

누구인가 쌓아 놓은 돌탑을 촬영하고 ~~~

민오름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길은 좁아지기도 하고 넓어지기도 하며 ~~~

9코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

둘레길 안내 리본이 있어 걷기에 한결 좋다. 

도로를 가로질러 ~~~

사려니 숲길로 들어간다.

사려니라는 뜻은 신성한 곳이라는 의미로 ~~~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존지역이라고 한다.

길도 흙길이고 부드러워 ~~~

산책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기도 한다.

또 한 번 도로를 가로질러 ~~~

숲 속으로 들어가는데 편백나무와 어울진 숲 향이 정말로 좋다.

이제 좋은 흙길은 사라지고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

야자 매드를 깔아 놓은 길가에 ~~~

조릿대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언덕을 올라와 쉼터에서 물 한 모금 마시는데 ~~~

누구인가 적어 놓은 글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다.

이제 다시 길을 내려가 ~~~

평지를 걷다가 계단을 오르니 ~~~

울창한 편백나무 숲을 만난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작은 물 웅덩이 옆을 지나  ~~~

잡목사이를 가는데 ~~~

우측으로는 도로가 있어 자동차가 달린다.

작은 다리를 지나면서 ~~~

나의 흔적을 남기고 ~~~

편백나무 숲을 지나 ~~~

제법 큰 물 웅덩이를 만나 ~~~

지나가는 산책꾼에게 사진 한 장 부탁하였다.

다시 길은 걷고 ~~~

안내 표시가 있는 곳에서 조금만 더 가니 ~~~

작은 전기 자동차가 있는 탐방센터에 도착하고 ~~~

8코스 종점이자 7코스 시작점에 도착한다.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