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산행 달력
2024년 하반기 산행 달력
0.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오늘은 포항에 있는 동대산(791m)을 다녀왔는데 무더운 날씨에 무척이나
고생하였지만 옥계계곡의 시원 물줄기를 보면서 걷기에는 참 좋은 산행이었다.
바데산 까지 연계 산행은 더운 날씨에 무리가 될 수 있어 동대산만 산행하기로
하였는데 옥계계곡을 지나서부터는 이정표가 헷갈리게 되어 있어서 고생을 좀
많이 한 팀도 있고 나는 다른 코스로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데 무척 힘들었다.
0. 2024년 7월 18일 목요일
일본 후지산(3667m)을 다녀왔다. 18일 15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일본에
18시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후지산 오정목 2400m 위로 차량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 시간은 22시 45분. 일출을 보려고 야간 산행을 하였지만 3000m부터 날씨가
급변하여 바람과 안개비 내려 일출은 포기하고 너무 춥고 시야가 안 보이고 일행도
놓쳐 진짜 정상비는 못 찾고 정상 신사 앞 정상목에서 확인 촬영 하였다.
0.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오늘은 포항에 있는 운제산(482m)을 다녀왔다. 체감 온도 35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생수를 다섯 통씩이나 먹으면서 산행을 하였고 후지산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돼서 산행이라 후유증이 있는데 대왕암을 거쳐 홍은사로 내려와 알바를 하는
바람에 더욱 고생을 하게 되었다.
0. 2024년 8월 3일 토요일
오늘은 경남 고성에 있는 좌이산(416m)을 다녀왔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갈까 말까
망 설 리다가 산행 코스가 짧고 풍광이 뛰어나 무리하지만 산행을 하기로 하였는데
역시 살인적인 더위로 짧은 코스이지만 무척이나 힘들고 생수를 다섯 병이나 마시며
산행을 하여야 했다.
0. 2024년 8월 11일 일요일
오늘은 강원도 화천에 있는 번암산(832m)을 다녀왔다. 원래는 윤나리 휴게소에서
시작하여 무학봉을 거쳐 번암산을 타고 내려와야 하는데 무더운 날씨 때문에
감자바위 휴게소에서부터 시작하여 번암산 휴게소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하였는데
거리는 약 4~5km가 되지만 무더운 날씨에 그것도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0.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오늘은 충남 서천에 있는 기린봉(146m)을 다녀왔다. 사실은 서천 천년 솔바람길
트래킹 코스로 문헌서원에서 시작되는 길은 기린봉 정상을 지나 고촌리와 소성주
공장 앞을 지나 건지산성 입구 지나 다시 원점회귀하는 길을 걸었다.
0. 2024년 8월 31일 토요일
횡성 차박을 하면서 청태산 휴양림에 있는 청태산(1194m)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청태산은 휴양림에서 산행하는 들머리가 있어 어렵지 않게 산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산행을 하면서 조망은 전혀 없어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0. 2024년 9월 8일 일요일
7일 토요일 밤 서울서 출발하여 남원 비홍재에 새벽에 도착하여 새벽 4시경 산행을
시작하였다. 원래는 고리산까지 산행을 하기로 하였지만 산행 코스가 빨래판 코스로
무척이나 힘들고 예상했던 식수보다 더 많이 마셔 문덕봉(598m)과 고정봉(605m)을
지나니 식수가 고갈되어 부득이 그럭재에서 하산하고 고리봉은 다음으로 기약했다.
0. 2024년 9월 15일 일요일
추석 연휴기간에 안동에 있는 왕모산(648m)을 찾아 산행을 하였다. 왕모산은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 침입으로 인하여 모친을 이곳으로 피신시키면서 생긴 이름으로
산이 제법 볼거리가 풍부하지만 산행은 오르고 내리는 구간이 많아 힘들며 하산길은
우리가 선택한 길이 좀 지루하기도 하다.
0. 베트남 여행 2024년 9월 28일 ~ 10월 2일
베트남 판시판 정상(3143m)은 인도차이나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하노이에서 350km
떨어진 사파지역에 있으며 사파에서도 9km 이동하여야 만날 수 있는 산이다.
1905년 베트남을 식민지화시킨 프랑스인들에 의해 등산로가 개발되고 정상석이
세워졌으며 이후 전쟁으로 등산로가 없어져다가 1991년 다시 등산로를 발견 개척하여
트레킹 코스로 이용하다가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게 2016년
케이블 카를 완공 운행하고 있다.
베트남 사파 함롱(종)산 전망대에서
0. 2024년 10월 09일 수요일
578돌 한글날 거창에 있는 식기봉(670m)과 덕갈산(669m)을 산행하였다.
진양기맥의 일부 구간으로 대부분은 식기봉을 거치지 않고 덕갈산으로 바로 가지만
우리는 춘전리 마을에서 시작하여 식기봉을 거쳐 덕갈산을 산행하고 일부는
갈전산으로 넘어갔는데 나는 몸 상태가 안 좋아 덕갈산에서 하산하고 마무리하였다.
0.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지리산 둘레길 14코스를 걸으면서 형제봉(1112m)을 지나게 되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지리산 둘리길 14코스 윗재 갈림길에서 2.5km 되는
산길인데 무척 고생하고 힘든 산행을 하였으며 정상비에는 성제봉으로 되어있다.
0.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2024년 11월 6일 ~11월 15일까지 서유럽 방문 때 스위스에 들려 융프라우(3454m)를
등정하였다. 산행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울 정도로 기차나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지만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올려놓아 보았다.
0.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속리산 둘레길 15코스 진행 과정에 천택산(683m)이 있어 정상에 올라가 인증을
하고 내려왔다. 별도에 산행기록은 없고 속리산 둘레길 15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0. 2024년 12월 1일 일요일
오랜만에 산행이다. 주로 둘레길을 걷다가 이번에 합천에 있는 의룡산(481m)과
악견산 (634m)을 산행하였는데 작은 높이에 비해서 험하고 난코스가 많으며
바위들이 많아 산행이 힘들고 계속되는 오르막에 일찍 지치며 이번에는 하지
않는 알바까지 하여 무척 힘든 산행을 하였다.
0. 여기까지입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총 15회 19개 정상을 갔다 왔습니다.
2025년은 만 70세가 되는 해로 이제는 무릎에 무리가 오고 있어 이제부터는
산행을 줄이고 둘레길을 많이 걸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