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2024. 9. 6. 06:30

 

화성 옛터 전시관

화성 옛터 전시관은 횡성 호수길 5구간 주차장에 있다.

전시관의 전반적인 모습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풍금 한대가 있는데 아마도 화성국민학교에서 사용했던 것 같다.

화성국민학교 졸업장과 졸업사진인데 사진을 자세히 보면 학생들의 교복이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는데 그때 당시에 여자는 흰 저고리에 검정치마가 남자는

검은색 윗도리와 바지가 정해진 교복이었지만 사실상 그렇게 하고 다니는 아이들은

아주 드물어고 졸업식 당일날 빌려서 입은 것 같다.

전시관에는 횡성에 관한 유래가 있는데 새삼스럽게 처음 알게 되었다.

이곳은 태기왕국 전설이 있는 곳으로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는데 ~~~

옛날 도구나 생활용품들이 출토되기도 하였다고 하지만~~

아마도 일부는 현시대에서 만들어 전시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횡성호가 생기면서 수몰된 5개 리와 수몰 이재민 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

당시 그들이 사용했던 여러 생활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본인도 낯익은 물건들이 많이 있지만 ~~~

일부는 생소한 것들도 있어 ~~~

새롭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

당시에 그들의 평범한 일상이 ~~~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

나름 옛 추억을 소환하기에는 ~~~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지만 ~~~

현세대나 새로운 후대에게는 ~~~

생소한 것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며 ~~~

정말 우리가 이렇게 살았는지도 ~~~

의문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 온 사람들에게 ~~~

흔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

미래의 세대를 위해서 이러한 자료나 전시관들이 ~~~

꼭 필요할지도 모른다.

과거에는 ~~~

이것이 생활의 전부이었고 ~~~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 이였지만 ~~~

이제는 골동품점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니 ~~~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 늦기 전에 관리 보관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끝으로 화성국민학교의 교가와 ~~~

수몰지역의 모형도 ~~~

그리고 매년 망향제를 지내는 모습으로 전시관 관람을 마친다.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