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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20코스 걷기

어우렁 2025. 2. 23. 10:14

 

지리산 둘레길 20코스 걷기

 

0. 일시 : 2025년 2월 9일 일요일      

오늘은 지리산 둘레길 마지막 구간을 걷는 날이다. 2020년 5월 11일 지리산 둘레길

제1구간을 시작으로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제대로 둘레길을 걷지 못하고 띄엄띄엄

걷다가 오늘 만 5년 만에 지리산 둘레길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마지막 구간이 시작되는 산동면 사무소 앞에 있는 지리산 이정표를 촬영하고 ~~~

산동면 사무소 앞에서 자세를 잡고 ~~~

이제 15.9km 제20 구간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한다.

남원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걷다가 현천마을로 방향을 잡고 ~~~

터널을 지나는데 어느 방송국에서 예능 촬영한 홍보 그림을 카메라에 담고서 ~~~

마을을 지나는데 어느 집 울타리 나무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한 장 찍고 ~~~

마을 느티나무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가면 ~~~

작은 저수지를 만난다.

저수지를 지나 언덕을 오르고 ~~~

어느 정도 걷다 보면 연관마을을 지나게 되고 ~~~

연관마을을 지나면서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되는 멋진 풍경을 만난다.

다시 산 언덕을 계속 오르다 보면 ~~~

내리막을 만나고 산기슭을 돌아가면 ~~~

계척마을에 들어서게 된다.

계척마을에 있는 저수지를 만나고 ~~~

마을을 지나다 보면 오래된 당산나무가 있어 카메라에 담고 조금 더 가다 보면 ~~~

아주 오래된 산수유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

산수유 시목나무로 산수유 할머니 나무라고 하며 ~~~

수령이 무려 천년이 넘은 나무이다.

시목나무 주변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

성벽의 모습을 하고 있는 공원은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할 때 ~~~

이곳을 지나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

성을 만들고 그분의 발자취를 기리는 장소이다.

계척나무를 지나다 보면 마을 끝자락에도 또 다른 늙은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고 ~~~

우리는 임도를 따라 걷다가 중간 부분에서 ~~~

산길로 들어선다.

한참 오르는 산길은 몇 번의 휴식 끝에 ~~~

내리막을 만나고 ~~~

내리막 길에서 만나는 전나무 숲길은 ~~~

잘 조성되어 있어 전나무 자체적으로도 산책길이 있는 것 같다.

전나무 숲길을 빠져나와 임도길을 걷게 되는데 ~~~

이 임도길은 밤재로 연결되는 도로이다.

드디어 밤재에 도착하여 ~~~

밤재 표시석에서 기념촬영하고 ~~~

주변을 촬영하는데 견두산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

그 옆으로 생명 평화경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으며 ~~~ 

지리산 둘레길에 관련된 이야기도 있다.

밤재를 출발하면서 왜적 침략길 불망비를 촬영하고 ~~~

이제 임도 따라 긴 내리막 길을 걷는다.

걷다 보니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소나무가 허리가 부러져 자빠져 있고 ~~~

우리는 임도길을 빠져나와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잠시 걷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

올라가다가 보면 계단을 만나 계단으로 내려가 ~~~ 

두 번의 터널을 지나 ~~~

다시 계단을 오르게 되는데 ~~~

이제 마지막 힘든 구간으로 알려진 곳인 산 허리를 끼고 한참을 돌면서 올라가 ~~~

내리막 길에 저수지를 만나면 사실상 둘레길 여행은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저수지를 지나 마을길로 들어서 걷다가 ~~~

도로로 나오면 지리산 둘레길 남원 주천안내 센터를 만난다.

이곳이 지리산 둘레길 20코스  최종 도착지이라 기념촬영하고 ~~~

길건너에 2020년 5월 11월 남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곳에 도착하여 

첫출발을 한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시작점이 보인다.

0. 여기까지입니다.

     그동안 수고가 대단히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