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구간 걷기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구간 걷기
0. 일시 :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고교동창 산악회와 같이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구간을 걷기로 하였다.
나이 70 된 친구들이 살방살방 걸으면서 정담을 나누고 맛있는 점심도 먹기로 하였다.
불광역 2번 출구에서 만나 구름정원 길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
이정표를 보고 안내도데로 따라 올라가면 ~~~
구름정원길 들머리를 만난다.
북한산 둘레길은 2010년 9월 25일 완주를 하였는데 총 33km가 넘는 거리로 ~~~
하루에 다 돌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당시에는 젊고 산을 잘 타서 약 10시간 만에 ~~~
완주했던 기억이 있어 당시 블로그에 올려놓았던 기록을 찾아보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북한산 둘레길은 도봉산 둘레길보다는 고도의 차이가 덜 심해 걷기에 좋고 ~~~
차라리 북한산 14 성문 따라 걷기가 더 힘들고 어려운 둘레길이라고 말하고 싶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
15년 전에 걸었던 기억이 새롭게 생각나고 ~~~
당시에는 도보여행 동호회원들과 집사람하고 걸었지만 ~~~
이번에는 친구들과 같이 걸으니 즐겁고 ~~~
수다를 떨며 천천히 걸으니 기분도 한결 좋다.
전망대에서 흐린 서울풍경을 구경하고 ~~~
잘 만들어 놓은 테크길을 걸으면서 ~~~
친구들이 수다를 떨면 걷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바위의 모습도 촬영하고 ~~~
산길을 걸으면서 ~~~
위치 안내판도 앵글에 담아본다.
좀 넓은 공터에서 ~~~
간단하게 가져온 음식을 차려 놓고 ~~~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수다를 떨고는 ~~~
이제 다시 출발이다.
족두리봉을 올라가는 곳을 지나 ~~~
넓은 공터를 지나다 보니 ~~~
이곳은 눈이 그대로 있어 매우 미끄러워 ~~~
눈이 별로 없는 숲으로 들어가 ~~~
사찰 뒤편으로 내려와 ~~~
작은 사찰에서 만들어 놓은 시설물을 촬영하고 ~~~
이제 날머리에서 친구들을 모아서 ~~~
미리 예약해 놓은 식당으로 발길을 옮긴다.
주은혜 교회가 있는 마을길을 지나 ~~~
다시 테니스장이 있는 산길 방향으로 올라가면 우리가 예약한 식당이 나온다.
밑반찬이 준비되어 있고 ~~~
닭백숙과 ~~~
이 집의 전매특허 닭볶음탕도 준비되어 있는데 ~~~
맛있게 먹어지만 고기가 토종닭이라 그런지 좀 질기다.
이것으로 오늘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 걷기를 모두 마친다.
0.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참석자. 홍세기, 한경희, 조광희. 신현경, 송영중, 김진권, 신남수, 김남철, 강병욱,
김양중, 이강윤, 김명선.(이상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