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2025. 6. 20. 06:16

 

 

성주 한개마을

 

0. 주소 : 경북 성주군 월항면 한개2길 8

 조선 세종 때 전기 진주목사 이우가 1450년경에 입향하여 형성되기 시작한  마을이다.

2007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한개마을이란 낙동강 지류인 백천이 흐르면서 ~~~ 

큰 나루가 있어 큰 "한"과 나루 "개"를 사용하여 한개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560여 년을 내려오면서 씨족마을로 ~~~

번성하며 성산이 씨 네 파가 모여 살았고 현재도 살고 있다고 한다.  

한개마을은 다섯 개의 작은 마을들이 하나의 큰 마을을 이루는 구조이며 ~~~  

마을은 엄격한 원칙에 따라 조성되었는데 ~~~

여성의 공간이 폐쇄적인 점이 특징적이다. 

마을의 대표적인 전통가옥인 하회댁은 1750년경에 지어졌고 ~~~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은 9개 동이다.

이 마을이 번창했을 때는 100호가 넘었다고 하나 ~~~ 

현재는 69호의 집이 있으며 ~~~ 

마을을 구성하는 집들 가운데 하회댁은 1750년경에 지어졌고 ~~~ 

대산동 교리댁, 대산동 북비고택, 대산동 한주종택은 1700년대 후반에 ~~~ 

그리고 다른 큰 한옥들은 대개 1800년대에 건축되었다. 

6·25 전쟁 때에는 큰 피해를 입어 ~~~

여러 채의 한옥이 파손되거나 완전히 소실되었다.

상기의 바위는 광대바위라고 하며 ~~~

전례 되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과거에 한개마을은 대체로 안길을 기준으로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졌는데 ~~~ 

주거지의 뒤쪽 중앙부를 한개 또는 윗마라고 부르고 ~~~ 

그 동쪽과 서쪽을 각각 동녘, 서녘이라 했으며 ~~~ 

그리고 진사댁 앞의 동서방향 길 주변은 도촌 ~~~ 

그 아래는 아랫막 또는 아랫마라고 불렀다.

한개마을에는 첨경재(瞻敬齋), 월봉정(月峯亭: 한천서당(寒川書堂)), 서륜재(敍倫齋), ~~~

일관정(一貫亭), 귀락정(歸洛亭: 여동서당(餘洞書堂)) 등 다섯 동의 재실이 있어 ~~~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 1818∼1886) 등 많은 선비들이 살던 ~~~

마을의 품격을 느낄 수 있으며 ~~~ 

19세기부터 마을의 좌우 외곽부에 지어진 이 재실들은 서당을 겸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에 민속마을로 지정된 곳이 열 곳이 있는데 ~~~

경북에만 다섯 곳이 몰려 있는데 그곳은 영덕에 괴시 마을, 영주에 무섬 마을 ~~~ 

그리고 경주에 양동 마을, 안동에 하회 마을, 성주에 한개 마을이다.

그밖에 제주에 성읍마을이 있고 고성에 왕곡마을, 아산에 외암마을 그리고 칠곡에 매원 마을과

순천에 낙안읍성까지 총 열 곳이다. 

한개마을 둘러본 결과 사람이 머물지 않는 빈 집들이 많아 설렁한 느낌이 들어지만 안개마을

골목길은 걷기에는 좋은 것 같고 근처에 잇는 영취산을 연계해서 둘러보면 더 좋을 것 같다.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