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수도, 경기권

가평 석룡산 이야기

어우렁 2010. 7. 15. 10:29

 

 

가평 석룡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열 세번째 산이야기)

 

 

석룡산 정상비

0. 석룡산 소개

   석룡산(1155m)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백운산과 국망봉을 잇는 산줄기에서 동남쪽으로 뻗은 능선에 있는 석룡산은 경기 제1봉인 화악산(1468.3m)과 나란히 있다. 경기북부지역의 산들이 대부분 험한 산세와 깊은 골짜기로 이루어졌다면 석룡산은 그 좋은 본보기다.

특히 석룡산의 조무락계곡은 훌륭한 계곡이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다.

 

0. 2010년 7월 10일 산행

   일요일 개인적인 일이 있어 산악회와 같이 산행을 못하고 토요일 전에 갈려다 못간 경기도

가평에 있는 석룡산을 가기로 하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 청량리역에서 07시 02분 남춘천행 열차를 타고 가평역에서 내려 가평버스

터미널에서 09시에 용수동가는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 하였다.

 

가평역 모습

 

가평 버스터미널 모습

 

용수동가는 09시 버스를 놓치면 11시차를 타야 한다. 

 

용수동 버스종점에 있는 민둥산, 개이빨산, 국망봉 산행 안내도 모습

 

종점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서 조금 올라가면~~~

 

삼팔교가 나오고 삼팔교 건너 바로 우측길로 들어서면~~~

 

석룡산 안내도가 있고 오늘 제 1코스의 산행을 그려 본다. 

 

잘~~~ 다듬어진 도로가~~~

 

조무락계곡 위로 있고~~~

 

소금을 뿌려 놓은것 같은~~~

 

야생 소국들이 한껏 피워 있고~~~

 

그림같은 카페가 숲속에 있다.

 

산 들머리에는 입산통제 입간판이 서 있고~~~

 

이 시점부터 석룡산 정상까지 4.8km가 된다는 이정표가 서 있다.

 

마지막 농가의 옆길을 지나고 보니~~~

 

삼거리에서 우리는 좌측길(3.1km)로 들어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울창한 잣나무길을 걷다보니~~~

 

딱따구리가 벌레를 잡아 먹을려고 구멍을 판 나무가 쓰러져 있고~~~ 

 

잘 다듬어진 임도로 산행은 계속되는데~~~

 

임도가 끝나는 줄 알어더니~~~

 

임도는 계속된는데~~~

 

다시 한참을 내려가는것이 산허리 하나를 넘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시 한참을 오르니~~~

 

임도로 가는길과 산등선을 타고 오르는 양갈래 길이 나와~~~

 

우리는 산등선이를 오르는 길을 선택하였다.

 

다시 임도가 나오더니~~~

 

다시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꼭 산등성이 길을 선택하여야 한다.

 

오랫만에 나오는 이정표 이다. 2.9km을 왔다.

여기서 부터는 본격적인 산길을 탄다.

 

산길이~~~

 

제법 재미있다.

 

가는길에 거대한 상수리나무에서 더우렁님 한장 찍어 주고~~~

 

나는 이정표 앞에서 한장 찍었다.

 

제법 힘든 코스도 있고~~~

 

정상 9부능선에 누군가 움막(?)을 만들어 놓았고~~~

 

우리는 정상까지 남은 300m을 공략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위험한 길을 지나가고 있다.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찍고~~~

 

잠시 휴식 뒤에 하산길을 서두른다.

 

여기서 부터는 하산길이 급경사진 길이다.

 

후들되는 다리를 잘 달래며 한참을 내려오니~~~~

 

좋은 산길도 나온다.

 

조무락계곡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등산객들이 계곡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시키고 있고~~~

 

우리는 버스 시간떄문에 발걸음을 서둘러다. 

 

저기 입간판에서 좌측으로 가면 석룡산이고 우측으로 가면 화악산이다.

 

 

조무락계곡을 따라~~~

 

내려가면서~~~

 

계곡의 ~~~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나도 한장 찍었다.

 

하산길에 석룡산 명물 북호동 폭포를 보러가기로 하고~~~

 

수량은 적지만 10여 미터의 폭포가 쏟아지고~~~

 

그 밑에서 사진 한장 찍었다.

 

하산길을 계속되고~~~

 

아직~~~

 

조무락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은 끝나지 않았는데~~~

 

더우렁님은 부지런히 가신다.

 

석룡산 산행길에서 처음으로 만난 철다리를 건너며~~~

 

마지막으로~~~

 

조무락계곡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우리가 올라갈때는 좌측으로 갔고 올때에는 사람이 내려오는 길로 왔다.

 

다시 삼팔교로 내려와서 16시 10분 버스를 타고 가평 버스터미널로 갔다.

 

가평 버스터미널 부근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부대찌개를 시켜놓고 술잔에 오늘 산행을 마감하였다.

0. 석룡산 산행은 여기까지 입니다.